기사엔 스포일러?성 내용이 조금 있으니.. 영화를 보지않으신 분들은 기사 클릭 하실때 조심조심~ +_+;;;
휴일이라 그랬나 문재인 대통령이 영화 1987을 관람했다는 기사가 있네요.
과연 당시 故 노무현 전대통령과 함께 부산에서 시위도 함게 참여하셨던 그때 세대의 한사람으로서 관람하신 소감은 어떠셨을까요..?
장 감독은 “그 시절을 살아주신 우리 선배님들 삼촌 고모들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2017년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여러분이 이 영화의 주인공이시다. 여러분 감사하다”고 전했다. 전 정권 당시 비밀리에 기획돼 온 ‘1987’은 어렵사리 세상의 빛을 보게 됐다.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 등 연기파 배우들이 의기투합했다.
일부러 큰 재미를 줄 수 있는 부분은 떼고 조금만 발췌했는데요.. 문대통령의 소감은 사실 담담했더랬습니다 ㅎㅎㅎ 저는 정말 먹먹한 감정과 이 고생을 하고 그 끝이 노태우일줄이야... 라는 결말?에 더 씁쓸한 느낌이 들기도 했는데요...
이전 503호 정권(...) 하에서 이런 영화를 만들고 공개한다는 발상 자체가 정말 대단한 거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고, 영화 내 어떤 한 분으로 말미암아 단순히 30년의 역사 기록이 젊은 세대들에게 더 직접적으로 와닿으면서 체감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것 같아 논란은 둘째치고 정말 감사하단 생각도 들었더랬습니다!
PS) 한편 최근 새삼 다시 회자되고 있는 이 발언...
참..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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