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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Cuts/PhotoShoots

소공녀 이솜, 매력 넘치는 그녀!



모델 출신이라는 배우 이솜. 지금도 넘 예뻐 보이는 그녀지만 ㅎㅎ 한때 예뻐보였음 한다는 귀여운 기사가 눈에 띄었어요. ^^ 은근히 끌리는 영화, 신비스런 이솜, 출연하는 배우 수는 적지만 그 적은 배우들 사이에서 다양한 인생관과 음... 일종의 족쇄처럼 얽메이는 일상의 삶의 모습도 엿볼 수 있어 한편으론 나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준 영화라고 생각 합니다.


아, 그러고 보니 읽다가 "포기할 수 없는 것? 커피와 영화관" 이 기사 중간 정도에 스포일러가 하나 있어서.. 영화를 보시고서 읽으심 좀 더 공감가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스포일러는... 저는 읽고서 영화를 관람하셔도 지장 없다고 생각은 드는데, 이야기의 흐름과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라 예민하신 분들께선 그냥 보지 마시고 "예뻐보였음 했다"는 ㅋㅋㅋ 기사 정도 보고 가심 즐거우실 것 같아요. ^^



초반, 미소를 이해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이솜은 "미소는 멋있고 여유로운 아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솜은 "감독님께서 미소가 가진 건 없지만 확실한 취향이 있었으면 하셨다. 멋스러움이 있었으면 한다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요 부분 정말 묘한 부분이라고 생각했어요 - 분명 아무것도 아닌 듯 너무 자연스럽게 연기를 하는 모습이 오버하지 않고, 거부감 없이 "아~ 저런 아이구나.." 하는 느낌이랄까? 분명 이해가 안가는 사고방식/행동일 수는 있어도 '저게 뭐야?' 같은 일종의 연출같은 느낌은 전혀 없어서 실제 이런 캐릭이 친한 친구였다면 "야~ 너 웃겨~ 그래도 보니깐 반갑다~" 라고 편하게 말 걸 법한 그런 캐릭이었어요! ㅎㅎㅎ



"'나는 집이 없는 게 아니라 여행 중인 거야'라는 대사가 참 좋더라고요. 미소를 설명해 줄 수 있는 대사인 것 같아서요."

정말 공감가는 대목이었네요! 더불어 그녀의 확고한 가치관을 딱 드러내주는 함축적인 대사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소란 아이, 정말 당돌하고 나눔의 멋을 아는 캐릭이랄까요?



이솜은 극중 미소처럼 절대 포기 할 수 없는 것에 대해 “하루 한 잔의 커피, 영화관”를 꼽았다. 이어 “하지만 커피와 영화관을 위해 집을 포기하진 못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렇다면 이솜에게 여태 살면서 포기해야 했던 것도 있을까. 이솜은 “어렸을 때 친구들과의 시간들을 포기해야 했다.

ㅎㅎ 집을 포기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결정이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한편으론 이 '집'에 묶여 감옥에 갇힌 삶을 사는 사람들도 많죠.. 현대인들의 단상이랄까요? 미소는 무소유로 행복과 여유를 챙겼다고 봐요, 정말 부러우면서도 기특하다고 생각했어요 ㅎㅎ


아 그리고 저도 커피/차 한잔의 여유가 정말 좋은데 마음에 여유가 없다면 이 마저도 마시는 건지, 시간을 보내는 건지.. 먹는 걸 채워넣는 건지 모를때가 많은 것 같아요, 역시 마음이 중요한 듯?


소공녀에서 미소는 커피 한잔 대신 위스키 한잔의 여유를 즐긴답니다~ +_+



"'어떤 배우가 되겠다'고 정해 놓고 가는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다양한 시도를 해 보려고 노력했어요. 여러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저도 이솜이라는 배우에 대해서 알아가고 공부하는 느낌이었죠. 차기작은 드라마, 영화, 독립영화 다 열어두고 생각하고 있어요. 어떤 캐릭터든 좋을 거 같은데, 특징 있는 캐릭터가 좋을 거 같아요."

모델이신데... 이젠 배우가 다 되신 듯?? ^0^ 앞으로 더 자주 만나뵈었으면 좋겠습니당!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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