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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Cuts/Still & Cuts

원더우먼, 1941년에 그려진 첫 스케치



H.G. 피터가 그린 원더우먼 초기 디자인에 기반한 스케치 입니다, 이와 연관된 영상물로는 린다 카터가 분했던 TV 시리즈가 있죠!



미국을 상징하는 블루-레드 색상에 하얀 별, 원더우먼의 상징과도 같았던 왕관과 팔찌, 당시 화장 유행을 엿볼 수 있는 귀여운 볼터치가 ㅎㅎㅎ 시선을 끄네요!



린다 카터는 1972년 미스 월드 USA 1위를 수상한 적도 있는 영화 배우로 그녀가 주연으로 나왔던 '원더우먼'은 1975년 첫 방송 이래 시즌 3까지 이어졌었습니다. ^^



사실 드라마의 스토리나 완성도는 지금 보면 많이 미흡하고 유치한 면도 있지만 비주얼적인 면과 원더우먼의 인지도는 확실히 각인 시켜주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초기 디자인과 비교해 보면 치마 바지에 가까운 하의에 단순한 신발을 신었는데 TV 영상화된 '원더우먼'에선 반바지와 부츠를 신은 모습과 날씬한 허리를 강조하는 벨트 디자인을 착용하고 활동했는데요.. 워낙 몸매도 좋았다보니 이 노출도 때문에라도 드라마 자체는 많은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ㅁ;



물론 독이 된 부분도 있었는데 수퍼맨과는 다른 캐릭터지만 마치 여자 수퍼맨처럼 보여지기도 했고, 외설적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성 상품화같은... 아무래도 미스 USA 출신이다보니 작품보다 몸매가 더 부각되기도 해서 여러 이야기들이 많이 있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어요.


현대로 넘어와 영화화된 원더우먼은 이때와는 다른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강인한 여성성과 자립성, 노출에 기대지 않는 당당함 등, 70년대의 부드러운 여성적인 이미지보단 더 적극적이고 활발한 에너지가 느껴진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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