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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Media Talk

새 울버린역에 다니엘 래드클리프? 진짜?



디즈니와 폭스 딜이 올해 6월 안에 마무리될 예정이여서 마블도 그에 발맞추어 여러가지를 준비중인 듯 하죠? 


우선 기사를 하나 봅니다 - 제목은 "다니엘 래드클리프, 휴 잭맨 잇는다.."새 울버린은 바로 나"" 라는 기사인데.. 실은 배우 본인이 Wired에서 자동질의 인터뷰 중 셀프 캐스팅을 가정하고 장난스레 했던 말이라고 합니다.




Q: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새 울버린인가요?

A : 새로운 울버린 영화가 준비 중인데요, 먼저 욕탕에 휴 잭맨이 들어간 다음 나올땐 저로 바뀌어 있을 겁니다, 네 맞아요, 직접 발표할 수 있다니 기쁘네요!"



이렇게 된 전말이네요;ㅁ; 결론은 배우가 자동질의 장단에 맞춰 장난스레 던진 말이었고 그게 와전된 거.. 입니다.


스크린랜트에선 이후 IGN과의 인터뷰에서 괴로워하는? 그의 이야기를 잠깐 실었는데요...



"농담하면 이렇게 되네요. 인터뷰에서 직접 배역을 원한다고 밝혀서 실제로 캐스팅 된다면 정말 좋겠죠? 아마 여러 사람들이 저와 울버린에 대해 많이 질문을 던지고 있을 것 같아요, 거기에 전 울버린이 욕실에 들어갔다 나올때 뜨거운 물에 줄어들어서 다시 나온다 이런 내용으로 농담을 던졌구요. 그런데 인터넷에선 제가 뭔가를 구상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이후 그는 "그건 사실이 아니라"고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그의 제일 첫 인터뷰 코멘트는 정말 농담이었지만 이 의도치 않았던 소문은 순식간에 퍼지면서 심지어는 래드클리프와 울버린을 합성/비교하는 이미지들도 만들어졌습니다.


해리포터 프랜차이즈가 일단락된 상태이기에 그는 현재 로맨틱 코미디 장르부터 다크 드라마까지, 여러 영화에 출연 중이며 실제 이 배역에 관심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긴 프랜차이즈 영화들에 있어선 좀 더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할 듯 합니다.



원래 울버린은 작은 키에 다부지고 단단한 몸매가 트레이드 마크였는데 영화에선 휴 잭맨의 훤칠한 키와 외모로 새로운 울버린을 만들어 낸 바람에 스크린은 원작과 괴리감이 좀 있는 편인데요..


만약 소문대로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된다면 키와 몸집이 원작 울버린과 비슷한 정도로 보여지는 만큼 몸매만 더 근육질로 다듬는다면 오히려 원작과 더 가까운 모습의 울버린으로 분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뭐 사실 나머지는 배역에 누가 되던 영화/캐릭터가 얼마나 휴 잭맨의 그림자를 벗느냐에 달릴 것 같습니다. 휴 잭맨의 부재가 아쉽긴 하지만 완전 새로운 출발?을 할 X-멘의 새 모습이 기대되기도 하네요!





...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당신이 새로운 울버린인가?"라는 질문에 "새로운 울버린 영화가 나올 예정이다. 울버린은 바로 나다. 여기서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답했다. 최근 '엑스맨' 프로듀서 로렌 슐러 도너는 "디즈니가 휴 잭맨을 대신할 젊은 울버린을 찾고 있다. 제작프로듀서 케빈 파이기가 엑스맨의 풍부한 캐릭터들을 어떻게 연결 시킬지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