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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cy_Paqu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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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위기 다가오나? 한국영화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배우이자 번역가 달시 파켓. 그의 인터뷰 기사가 있어서 소개 합니다. +_+ 예전에도 '기생충' 영어 번역 관련으로 애정어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 인터뷰도 정말 좋은 내용이 있네요, 정말 매너리즘에 빠질 위험이 높아 보이는 현재 한국 영화계.. 아니 다른 나라들도 사실 상업영화 업계를 생각하면 피해갈 순 없을 문제이기도 하겠지만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는 아닌 듯 하죠. 매너리즘과 트렌드, 공식에 빠진 크리에이터, 수익과 안정성에만 목매는 제작자.. 다 조심해야겠지만 제작/투자자들의 영향으로 정말 원하는 작품을 만들 수 없게 되는 상황이 가장 우려된다고 생각해요, 경우는 좀 다르지만 일례로 폭스사를 인수한 디즈니도 폭스와 연관된 영화 제작 편 수를 앞으로 대폭 줄일..
기생충 영어 자막 이야기... 자막의 중요성 미국인 배우이자 평론가 달시 파켓은 평론가이지만 우리나라 영화 몇편에도 특별출연하기도하고 한국 영화 자체에 관심이 많은 분이신데 (우리나라 독립영화제인 들꽃영화상을 창시하기도 했죠) 이번 '기생충'의 번역까지 맡았네요 - 이미 그는 '곡성', '마약왕' 등의 작품에서 자막작업에 참여한 적이 있다고 해요. 기사를 보고 느낀점이라면.. 마블 시리즈 자막의 논란의 주인공 모모씨가 이런 마인드로 작업했더라면 작품 완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과 모국어가 아닌 작품에서 자막의 중요성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정말 크다는 점이었습니다. 확실히 언어라는게 단순히 사전적인 통역이 아닌 문화와 어울어져 새 생명을 가지는 것 같죠? 조만간 국내 개봉할 '기생충.' 스포일러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국내 관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