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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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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작 개봉 속 1천만 고지 아슬아슬한 보헤미안 랩소디 '보헤미안 랩소디'가 990만 고지에서 무너지진 않을지 살짝 아쉽네요; 현재 하루 관람객 수가 1만 7천 만이 안되는 수준이라.. 앞으로 하루 1만 명이 관람한다면 앞으로 27여 일이 더 필요하단 얘기인데 이미 1월이 넘어가죠 (하고도 대충 1주일이 더 필요하네요, 그러면 새해가 껴서 더 힘들어지겠구요). 물론 이는 2월에도 꾸준히 이 영화를 상영한다는 전제 하에 이야기인데... 문제는 입소문이 퍼진 대작은 이 기간 중에 없을진 몰라도 여러 신작이 개봉 대기 중이라는 점이죠 - 현재 '말모이'와 방학 특수로 '극장판 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의 섬'과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등이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고 1월 후반엔 '그대 이름은 장미'와 '언더독', '글래스' 등 신작이 대기 중이네요. 1천..
2019년 제작비 100억 이상 영화 20여 편 예정 올해도 제작비가 100억 이상 들어간 영화들이 대거 개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미 개봉한 '말모이' 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타짜3'와 '천문', '남산의 부장들'과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또 다른 세종대왕 이야기인 '나랏말싸미'와 메간 폭스가 출연하는 '장사리 9.15', 일제 시대를 비추는 또 다른 이야기인 '자전차왕 엄북동' 등이 올해 개봉 예정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남산의 부장들'과 '기생충', '천문', '나랏말싸미' 등이 기대 되네요~ 기사 : 새해 100억 이상 대작 영화 20편 쏟아진다 올해도 총제작비 100억원 이상 ‘대작 영화’들의 경쟁이 뜨거울 전망이다. 촬영이 진행되면서 제작비가 늘어나는 경우를 포함하면 올 한 해 동안 20편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조선말큰사전초고의 발견.. 일제 치하 한글의 수난 기사가 한글 사전 편찬에 관련된 수난을 잘 그리고 있어요, 초중반엔 말모이에서도 묘사된 사건과 내용들을 잘 보여주고 있고 (물론 영화 내용은 각색되었기에 실제 사실과는 좀 다르니 이 기사가 스포일러는 아닙니다) 그 후에도 계속된 (한국전쟁도 일어나니까요 ㅜㅜ) 어려움도 같이 설명해 주고 있어서 좋은 기사라고 생각 되네요. 영화 '말모이'는 조선어학회와 일제 강점기 하 한글 사전 편찬을 위한 노력과 고충을 잘 그리고 있어요. +_+ 기사 : 일제에 압수 '조선말큰사전 원고' 서울역 창고서 발견되다 본격적인 움직임은 1929년 10월31일 한글날 기념일에 각계 인사 108명이 모여 결성한 ‘조선어 사전 편찬회’에서 시작했다. 편찬회는 기존의 조선어학회와 함께 효율적인 사전 편찬을 위해 철저하게 업무를 분담했..
말모이 스틸 컷 말모이 (2018) 까막눈 판수, 우리말에 눈뜨다! vs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 ‘우리’의 소중함에 눈뜨다! 1940년대 우리말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경성.극장에서 해고된 후 아들 학비 때문에 가방을 훔치다 실패한 판수.하필 면접 보러 간 조선어학회 대표가 가방 주인 정환이다.사전 만드는데 전과자에다 까막눈이라니!그러나 판수를 반기는 회원들에 밀려 정환은 읽고 쓰기를 떼는 조건으로 그를 받아들인다.돈도 아닌 말을 대체 왜 모으나 싶었던 판수는 난생처음 글을 읽으며 우리말의 소중함에 눈뜨고, 정환 또한 전국의 말을 모으는 ‘말모이’에 힘을 보태는 판수를 통해 ‘우리’의 소중함에 눈뜬다.얼마 남지 않은 시간, 바짝 조여오는 일제의 감시를 피해 ‘말모이’를 끝내야 하는데… 우리말이 금지된 시대, 말과 마음이..
삼삼하지만 큰 감동, 말모이! (기사는 스포일러는 없으나 스토리 개요를 담고 있어요, 읽으셔도 감상에는 무방합니다) 왠지 겨울에 보기엔 조금 어울리지 않을 법한 영화 '말모이', 아니 어쩌면 차가운 겨울이기에, 이 울림이 더 와닿을 수도 있겠어요. 일제강점기 시절 말기 문화말살정책이 살벌하게 펼쳐지던 그때, 우리 글과 말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 얼마나 많은 이들의 희생이 따랐는지를 그린 영화입니다. 이번에 처음 연출을 맡았다는 엄유나 감독은.. 첫 영화치고 정말 좋은, 큰 의미를 담은 작품을 만든 것 같아요! +_+ 기사 : 투박하지만, 울림 있는..영화 '말모이' 엄 감독은 "우리말과 글이 금지됐던 때, 불가능할 것만 같던 우리말 사전을 완성하기 위해 각자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했던 많은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며 느꼈던 감동을 영화..
천문, 첫 스크린 샷 공개 94년 드라마 '서울의 달' 이후, 영화로는 98년 '쉬리' 이래 다시 뭉친 두 사람! 한석규와 최민식이 이번에 영화 '천문'에서 다시 뭉칩니다. 사극이죠, 세종대왕과 당대 천재 기술자라고 할 수 있는 장영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갈 것이라고 하는데요... 한글 창제 외에 세종대왕 이야기를 담는 영상물은 무척 생소하게 다가오네요. ^^ 공교롭게도 올해는 세종대왕을 주제로 한 영화가 두 편 예정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한석규의 '천문,' 그리고 다른 한 영화는 한글 창제를 다룰 송강호의 '나랏말싸미'가 있습니다. 1월 9일엔 일제 시대때 국어 사전 편찬 관련 이야기를 다루는 '말모이'도 개봉하니 한글과 세종대왕 관련으로 영상물이 세 편이나 나오는 셈이네요. 허진호 감독의 '천문'은 현재도 촬영 중에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