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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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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말싸미, 상영금지가처분 소송 기각! 조현철 감독 작품 '나랏말싸미'의 상영금지가처분 소송이 기각되었습니다, 이걸로 법적 문제 없이 예정대로 개봉하게 되었네요 (실상은 기사 발표 전부터 예매는 진작 시작됐었지만요). 영화 평이 안좋은 편인데, 주된 이유 중 하나가 가설/야사를 마치 정사처럼 묘사한 부분들이 많아서 역사적 시점에서 불편함을 토로하는 점이 있네요, 이런 부분들은 확실하게 짚어줬더라면 좋았지 않았을까 아쉽긴 하네요. 또 하나는 영화가 큰 사건 없이 일관적이고 지루하다는 평이 좀 있습니다, 이 또한 영화의 엔터테인먼트 관점에선 아쉬운 점일 수 있겠구요. 영화는 7월 24일 정상 개봉합니다. 기사 : 法, '나랏말싸미' 상영금지가처분 소송 기각 '나랏말싸미' 측은 이에 대해 "'훈민정음의 길-혜각존자 신미평전'(저자 박해진)은 영화의..
나랏말싸미, 저작권 논란 합의 안돼 7월 24일 개봉 예정인 영화 '나랏말싸미'가 저작권 논란에 현재 재판중이라고 하죠. 도서출판 나녹은 제작사와 감독 등이 출판사의 동의를 받지 않은 채 자사 책 '훈민정음의 길 - 혜각존자 신미평전'을 기본으로 영화를 만들었다며 영화 상영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영화사인 두둥은 이에 대해 책 출간 전에 이미 역사적으로도 제기되고 있는 내용이라며 합의하지 않고 맞서고 있습니다. 도서출판 나녹측은 지금이라도 엔딩 크레딧에 자사 이름을 올려주면 소를 취하하겠다고 하는데 두둥과 감독은 이미 마감된 상태라 거절했고 서로 의견 조정은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古 전미선 유작이기도 한 '나랏말싸미'가 이런 논란에 휩싸여 있다니 슬프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사 : '나랏말싸미' 상영금지가처분 합의 무산, 법원 판결 받는다..
암수살인, 상영금지가처분 소 취하! 유족 측에서 소를 취하하기로 결정해서 내일 3일 개봉이 가능해졌습니다. 유족 입장에서 되돌이키고 싶지않은 감정을 불러올 수 있기에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동의를 구하던가 사전에 미리 소통을 했더라면 좋았을텐데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다만 사회성에 대해 생각해보면 이 영화가 개봉돼도 좋은 면도 있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했었는데 (물론 제작진이 미리 소통하지 않았다는 점은 많이 비난을 받았습니다) 개봉 성사된 만큼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네요. 유앤아이파트너스 측 입장 전문. 영화 암수살인의 실제 피해자의 유족(부,모,여동생 2명 등 총 4명)은 2018. 9. 20. 제기한 '영화상영금지 등 가처분소송'에 관하여 취하하였습니다. 위 영화 제작사(주식회사 필름295)가 유족에게 직접 찾아와 제작과정에..
영화 암수살인, 현재 법정 공방중 바로 결정나진 않고 일단 상영 예정일인 3일 전까진 공판이 완료될 것이라고 하네요. 현재 쟁점을 요약하면 '표현의 자유'를 인정할 것인가, 피해자와 유족들의 '인격권'을 보장할 것인가..로 좁혀지는 듯 합니다 - 유족 측은 제작사측의 행각에 대해 매우 아쉬워하고 있는게 느껴지고 제작진 측은 일단 논란에 대해 사죄는 하고 해당 이슈가 되는 부분은 영화의 일부에 속하고 영화 전체적으로는 피해자를 모독하거나 문제가 되는 부분들은 없다고 증언했다고 합니다. 유족 측은 실제 있었던 사건과 99% 같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 99%라고 주장하는 부분이 작품 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될지는 실제 영화를 봐야 판단이 가능할 부분일 수 있겠습니다. 통상 판례를 보면 많은 경우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쪽으로 더 ..
유족 일부가 영화 '암수살인'의 상영 금지 가처분 신청 일단 제작진이 피해자 가족에게 사전에 양해를 구하거나 허락을 받지 아니한 상태에서 실화 배경의 영화 제작에 들어간건 잘못한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제작진쪽도 이걸 잘 알고는 있는 듯 한데 이슈가 되니 움직였다는 느낌 밖에 들지 않네요, 지난 '곤지암'의 경우와는 많이 다른 느낌이라... 가처분 재판은 오는 9월 28일 예정되어 있습니다. 기사 : '암수살인' 유족 상영금지가처분 신청..제작사 "진심으로 사과" 그러나 유족 측은 김태균 감독과 제작사·배급사의 직접 사과와 해당 장면의 삭제를 요구하고 있다. 정 변호사는 통화에서 "제작사의 입장은 진정한 사과로 볼 수 없다는 것이 유족의 입장"이라며 "사과의 형태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한 바 없다"고 전했다.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
곰돌이 푸, 중국 상영 불허 디즈니의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죠, 곰돌이 푸의 실사판 '크리스토퍼 로빈'이 중국에선 상영 금지된 것으로 보입니다. 원인은 수년 전 시진핑을 풍자 소재로 사용했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이에 대해 중국 측에선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크리스토퍼 로빈'은 국내에선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라는 제목으로 오는 10월 3일 개봉 예정에 있습니다. 기사 : 시진핑 풍자소재라서?.."'곰돌이 푸' 새영화, 중국서 상영 불허" 할리우드리포트는 "중국 당국이 상영 불가 사유를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에서 푸 캐릭터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풍자하는 소재로 쓰이는 점을 의식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 매체의 분석이다. 중국은 지난 6월 말에도 미국 HBO채..
플라스틱 차이나, 국경을 넘어선 환경의 문제 2016년 다큐 영화 '플라스틱 차이나.' 5월 17일 개막식을 열고 오는 23일 수요일까지 진행하는 제 15회 서울환경영화제를 맞아 내한한 감독이 인터뷰를 가졌네요, 해당 작품도 19일 토요일 상영 예정에 있네요. 사실 글 주제만 놓고 인터뷰 내용을 보면 감독의 말이 틀린건 전혀 없어 보입니다 - 저도 국내 쓰레기 문제는 자국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미세먼지나 황사라던지 어자원 등을 돌아보면 또 반대로 묻고 싶어지기도 하는 예민한 문제랄까요? 덕분에 중국에서는 상영 금지된 다큐 영화라고 하네요. 본 분들의 평가는 상당히 좋은 편으로 기회가 되시면 관람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당! 영화제는 18일 부터 본격적으로 상영 시작해서 23일 종료 합니다~ 이 외에도 옥자, 리틀 포리스트, 괴물, 플라..
영화 곤지암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 기각, 영화는 28일 상영 예정! 영화 제작사 입장과 소를 낸 폐병원 소유주 입장, 그리고 판결 내용을 잠깐 살펴 볼께요! 곤지암 정신병원은 1996년 폐업 이래 공포 장소로 상당한 인기?가 있었고, CNN도 '세계 7대 소름 돋는 곳'이라며 소개한 곳이기도 해서 네티즌 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은근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 공포를 소재로 해서 다큐가 아닌 픽션 영화를 제작한게 이 '곤지암'이라는 게 제작사 입장인데요 - 제작사 측은 "영화가 허구를 바탕으로 한 창작물임을 계속 강조/홍보해왔다"고 했는데요... 이에 반해 소유주는 "영화로 인해 큰 정신적·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으며, 괴소문이 사실인 양 묘사해 병원이 정말 귀신 들린 것처럼 보이게 했다"며 "병원 건물 매각 계약도 파기 됐다"고 주장하며 영화 '곤지암'의 상영금지 가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