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택시운전사

(7)
홍콩 시위대가 관심있게 본 우리나라 영화? 바로 '1987'이라고 해요. 계속 이어지고 있는 항쟁 속에 홍콩 젊은이들이 기습 거리 상영회를 꾸렸는데 이 자리에서 '1987'을 봤다고 하네요, 이 외에도 '택시운전사' 와 '변호인'도 봤다고 합니다. 수개월 전엔 '임을 위한 행진곡'의 중국 번안곡이 홍콩에서 울려퍼지기도 했죠. 벌써 100일이 넘었다고 하는데 갈수록 격화되고 있고 중국 정부는 절대 물러설 기미가 안보이니... 안타깝기만 하네요. 기사 : 홍콩 시위대, 영화 '1987' 주목.."한국 민주화는 홍콩 미래와 닮은꼴" 홍콩에선 '권력에 저항하는 시민들' 이란 부제를 달고 지난해 개봉됐는데, 홍콩 거리에 다시 등장했습니다. 홍콩 젊은이들이 기획한 길거리 상영회입니다. 어느덧 100일을 넘긴 시위. 한국의 민주화 역사와 홍콩의 미래를 닮은꼴..
삼삼하지만 큰 감동, 말모이! (기사는 스포일러는 없으나 스토리 개요를 담고 있어요, 읽으셔도 감상에는 무방합니다) 왠지 겨울에 보기엔 조금 어울리지 않을 법한 영화 '말모이', 아니 어쩌면 차가운 겨울이기에, 이 울림이 더 와닿을 수도 있겠어요. 일제강점기 시절 말기 문화말살정책이 살벌하게 펼쳐지던 그때, 우리 글과 말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 얼마나 많은 이들의 희생이 따랐는지를 그린 영화입니다. 이번에 처음 연출을 맡았다는 엄유나 감독은.. 첫 영화치고 정말 좋은, 큰 의미를 담은 작품을 만든 것 같아요! +_+ 기사 : 투박하지만, 울림 있는..영화 '말모이' 엄 감독은 "우리말과 글이 금지됐던 때, 불가능할 것만 같던 우리말 사전을 완성하기 위해 각자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했던 많은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며 느꼈던 감동을 영화..
카카오페이지의 추석특집 무비데이! 이번에도 카카오페이지 (앱)에서 특선 영화를 준비했네요, 무려 마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준비되었어요~ '독전'도 '택시운전사'도 '리틀 포레스트'도 추천할만한 영화인데 행여 못보신 영화 있다면 이번에 무료로 챙겨 보세요! ^0^ 저는 '리틀 포레스트' 한번 볼까 합니다, 영화 정말 인상 깊게 봤는데 가을에 보는 이 영화는 또다른 맛일 것 같아요! +_+ 리뷰 :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강력한 후반부의 휘몰아침이 인상적! - 독전, 추천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 군함도와는 다른 감성, 택시운전사 - 리틀 포레스트, 김태리의 매력에 빠지다! 카카오페이지 앱을 통해서만 사용/시청 가능 합니다, 앱 다운로드는 아래 링크에서..! 사이트 : 카카오페이지 #카카오페이지 #추석특집 #무비데이 #어벤져스
택시운전사 일본 예고편 택시운전사 ~약속은 바다를 넘어서~ 과연 우리나라 국민감정을 이해할 수 있게 번역이 되었을지, 한편 외국인 독일기자의 격렬한 한국 광주 체험기 정도로 (정치색은 아주 크게 표출하지 않고 개개인의 감정연기를 더 충실하게 묘사하는?) 번역 초점(or 더빙 초점)을 맞췄을 수도 있겠네요. 아무튼 지금 시점에 일본에서 개봉한다니 의외라고 생각이 드네요! 개봉은 오는 4월 21일.
[리뷰] 30년이 지난 우리는 어디에 있나, 영화 1987 (스포일러 없어요) 지난 여름 개봉해서 누적관객 1천 2백만을 기록했던 영화 '택시운전사'가 있습니다 - 정확하게 1980년 벌어진 일이죠. 실제 역사도 그렇지만 신기하게도 이 끝나지 않았던 이야기, 투쟁이 영화 '1987'로도 아주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리뷰 : 군함도와는 다른 감성, 택시운전사 영화는 1987년 1월 한겨울 당시 참고인 자격으로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취조를 당하던 박종철군이 (사실 불법으로 연행되었죠) 물고문을 받던 중 사망하는 지점에서 본격적으로 시작 합니다. 숨겨진 사실을 어렵게 밝힌 등불 같았던 영화 '택시운전사'지만... 안타깝게도 그 등불은 우리나라에는 여전히 비춰지지 않고 있었죠... 시대상 억압적인 분위기, 공포심은 여전했음에도 민주화의 열의는 여전히 꽃을 피우지 못하고 ..
N스토어, 세번째 무료 영화 청년경찰! 세번째 N스토어 영화 선물은 [청년경찰]로 결정됐네요! 영화 선물은 이제 마지막 하나 남겨두었네요 ㅎㅎ 사이트 : [무료 이벤트] 연말 연초 네이버 N스토어와 함께! 올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택시운전사'와 함께 인기몰이를 했던 영화죠, '청년경찰'. 한편으론 중국인 동포 비하 등이 논란이 되기도 했던 영화이기도 한데요... 오늘 28일 부터 30일 토요일까지 유효하니 미리미리 잘 받아두셔요~ ^0^
[리뷰] 군함도와는 다른 감성, 택시운전사 (스포일러 있어요) 외지인이 바라본 광주의 아픈 역사를 담담하게 그린 '택시운전사'. 일제시대 폭정을 배경으로 하는 '군함도'와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일부는 광주 사태라고도 하는데.. 군부정권이 청산되고 실상이 밝혀지면서 이 표현은 사용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배경으로 하는 영화 '택시운전사'.. 이 두 영화엔 이야기를 펼쳐가는 인물들이 마치 지옥같은 그때 상황 속에서 탈출을 도모한다는 공통점이 존재 합니다, 둘이 차이가 나는 점이라면 '군함도'는 말 그대로 지옥도에서 나오기 위해 단순 블록버스터를 찍었고 (심지어 그 끝은 주연의 손에서 해결되지도 않고 타 세력에 의해/시대적 상황에 의해 마무리 되고 말죠), '택시운전사'에서의 탈출극은 주제를 강조하는 장치로 활용이 되었다는 점이 다르달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