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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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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창제는 세종대왕이... 한글문화연대 서평 역사 왜곡 논란으로 흥행에도 부진한 '나랏말싸미'... 이젠 비영리법인 시민단체인 한글문화연대도 이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나섰습니다. 아래는 공식입장 서평입니다. 영화 '나랏말싸미'의 역사 왜곡을 제대로 알자 영화나 연극, 방송극, 만화 등 창작물을 만들어내는 데에 사실과 다른 허구를 바탕으로 삼는 일은 어쩔 수 없고, 상상력의 작동이라는 측면에서는 허구가 창작의 본질일 수도 있다. 물론 역사의 줄기까지 허구로 지어내는가 세부 사정만 허구로 그려내는가의 차이는 매우 크다. 그 경계가 어디라고 말하기는 어렵겠지만, 역사의 줄기마저 허구로 지어내는 순간 우리는 그러한 창작이 심각한 역사 왜곡을 저지를 수 있음을 경고하지 않을 수 없다. 영화 '나랏말싸미'는 한글 창제의 주역을 '신미대사'로 그리고 있는데, ..
나랏말싸미, 역사관 논란 속 좌판률 하락세 '나랏말싸미', 결국 저조한 좌판률을 기록하며 슬슬 차트에서 내려갈 것으로 보이네요. 개봉 이틀 만에 하락세는 좀 타격이 커 보이는데요, 이 공백은 다시 '알라딘'과 '라이온 킹'이 당분간 채울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기대를 모았던 영화였는데.. 안타깝게 되었네요. 7월-8월 개봉 예정 영화중 '사자'는 호불호가 크게 갈리고 있고 '엑시트'가 평이 좋아서 하반기 한국영화를 달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5월 개봉한 '알라딘'은 꾸준한 인기 속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제치며 역대 외화 흥행 3위로 등극했다고 합니다; ㄷㄷㄷ 기사 : '나랏말싸미' 역사 왜곡 논란에 직격탄..좌석판매율 꼴찌 이 영화는 훈민정음 창제 과정을 다뤄 제작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세종대왕이 ..
나랏말싸미, 어떤게 진실일까? 배급사가 메가박스중앙(주) 플러스엠이라 메가박스에선 '나랏말싸미' 홍보를 열심히 하고는 있는데 관객들 반응은 갈수록 '화가난다'는 반응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나 감독의 잘못된 역사 인식을 보여주는 듯한 여러 인터뷰 내용도 거 거센 저항을 불러오고 있죠. 실제 역사는 세종대왕이 불교 승려인 신미를 알게된건 한글 창제 후 한참 뒤라고 하죠 - 세종대왕이 훈민정음 28자를 창제한 해가 1443년이고 신미라는 사람을 알게된건 그로부터 3년 뒤인 1446년이라고 합니다. 영화에선 이 둘이, 특히 신미의 주도하에 훈민정음이 창제된걸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에서 묘사되는 훈민정음이 다른 나라의 글들을 모방했다는 인식을 심어줍니다, 이 역시 거짓으로 실제로는 훈민정음 창제 후 3년 간 집현전 학자들과 세종대왕..
나랏말싸미, 감독의 역사관이 의심된다 영화를 영화로서 받아들여야 하고 창작의 자유도 보장되어야 함도 맞는데 그러려면 일단 해당 작품의 배경과 의의, 그리고 창작자의 의향 등이 먼저 클리어하게 대중들에게 인지되고 일종의 창작물임을 서로 동의한 상태에서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이 영화의 문제는 특정 세력의 의도와 그 진의가 가려진 채 마치 이 영화가 다루게 될 내용이 진실인양 묘사되고 있다는게 문제라고 봅니다 - 비록 기사에선 영화 초입에 '다양한 훈민정음 창제설 중 하나일 뿐이며, 영화적으로 재구성했다'고 고지했다고는 하는데... 그 전까진 그런 이야기는 아예 없었고 더군다나 알고보니 신미 스님 이야기는 야화수준에도 미치지 않는 거의 근거 없다시피한 이야기라는 소리도 들려오고 있어서 어떤 불순한 의도가 있는게 아니냐는 의혹도 받고 있..
나랏말싸미, 상영금지가처분 소송 기각! 조현철 감독 작품 '나랏말싸미'의 상영금지가처분 소송이 기각되었습니다, 이걸로 법적 문제 없이 예정대로 개봉하게 되었네요 (실상은 기사 발표 전부터 예매는 진작 시작됐었지만요). 영화 평이 안좋은 편인데, 주된 이유 중 하나가 가설/야사를 마치 정사처럼 묘사한 부분들이 많아서 역사적 시점에서 불편함을 토로하는 점이 있네요, 이런 부분들은 확실하게 짚어줬더라면 좋았지 않았을까 아쉽긴 하네요. 또 하나는 영화가 큰 사건 없이 일관적이고 지루하다는 평이 좀 있습니다, 이 또한 영화의 엔터테인먼트 관점에선 아쉬운 점일 수 있겠구요. 영화는 7월 24일 정상 개봉합니다. 기사 : 法, '나랏말싸미' 상영금지가처분 소송 기각 '나랏말싸미' 측은 이에 대해 "'훈민정음의 길-혜각존자 신미평전'(저자 박해진)은 영화의..
나랏말싸미 포스터 공개 올 여름 공개 예정인 송강호 주연 사극 '나랏말싸미' 포스터가 공개되었네요. 영화는 오는 7월 24일 개봉 예정입니다. :) 송강호가 세종대왕으로, 박해일이 신미대사 스님으로 출연합니다. '사도'에서 영조를 맡은 적이 있는 송강호, 이번 '나랏말싸미'에선 세종대왕을 맡았네요.
명당 스틸 컷 명당 (2018) 명당이란,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땅의 기운이다!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지관 박재상(조승우)은 명당을 이용해 나라를 지배하려는 장동 김씨 가문의 계획을 막다 가족을 잃게 된다.13년 후, 복수를 꿈꾸는 박재상 앞에 세상을 뒤집고 싶은 몰락한 왕족 흥선(지성)이 나타나 함께 장동 김씨 세력을 몰아낼 것을 제안한다. 뜻을 함께하여 김좌근 부자에게 접근한 박재상과 흥선은 두 명의 왕이 나올 천하명당의 존재를 알게 되고, 서로 다른 뜻을 품게 되는데…
추석 영화 흥행, 안시성 > 명당 > 협상 > 더 넌 > 물괴 12일 가장 일찍 개봉한 퓨전 사극 '물괴'의 손익분기점은 약 300만 명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재 70만을 못 채우고 내려가는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이 영화가 제작비가 약 125억 원이 들었다고 하는데요, '명당'과 '협상'도 비슷한 정도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가장 전망이 좋은 - 그러나 손익분기를 채우기까지는 여전히 먼 - 영화로는 '안시성'이 있죠. 이 영화는 제작비만 210억 원 이상으로 알려져 있고 이에 따라 손익분기점도 높게 책정되었습니다, 약 600만 명 정도. 현재 관객수는 갓 100만이 넘은 상태입니다. 가장 빨리 100만 고지를 넘은 '안시성' 추석 연휴동안 300만 고지를 넘길 수 있을까요? +_+ 그 뒤를 이어 '명당'이 중장년의 지원을 많이 받고 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