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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Media Talk

마블의 피터 파커가 베놈에도 등장할 수 있다?



소니의 단독 스파이더 유니버스의 첫 영화가 될 '베놈'에 톰 홀랜드의 피터 파커가 등장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스파이더 맨의 최신 작품인 홈커밍 시리즈는 MCU에 속해 있는데요, 스파이더 맨의 권리와 판권은 여전히 소니에 귀속되어 있는 상태라 별개의 스파이더 맨 시리즈가 나온다 해도 사실 이상할 건 없지만 관객 입장에선 혼란스러울 수 있죠!


베놈 자체가 사실 스파이더 맨으로 부터 시작하는 빌런이기도 해서 더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현재 알려진 내용은 일단 코믹스 기반 베놈 오리진과는 아주 틀릴 것이며, 그의 탄생에 스파이더 맨의 관련성은 아예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피터 파커는 등장한다는 점이 어찌보면 스파이더 맨이 필요없는 베놈 시리즈에 출연한다는게 의미 없을진 몰라도 팬들에겐 충분히 흥분할 만한 요소를 안겨다 주니.. 관심을 불러오는데엔 성공했다고나 할까요? +_+


베놈의 주요 무대는 샌 프란시스코라고 하는데요 홈 커밍에서 피터 파커 외 여러 학생들이 워싱턴에 견학간 적이 있죠, 이때와 연관이 있는 것 같네요 - Carlton Drake(리즈 아메드 역)가 Life Foundation에서 견학차 학생들을 이끄는 씬에서 학생들 사이에 껴있는 피터가 등장할지 모른다는 소문인데.. 사실 실체를 확인하진 못했다고 합니다;


이 두 영화의 관계를 조금 생각해보면 소니의 입장은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 맨의 후광을 안고 스파이더 버스를 시작하려는게 아닌가 합니다 - 당장 광대한 MCU 까진 필요 없지만 (아니 가능하면 들어가고 싶다... 막 끼어들고 싶다... 깜빡이 없이... -.-; 일지도 모르지만요 ㅎㅎㅎ) 세계관을 만들고 자사의 스파이더 맨의 중심을 다시 찾아 오고는 싶지만 이미 주역 스파이더 맨은 마블의 MCU에 낑겨 있는 상황이고 세계관의 중심은 필요하고... 그래서 마침 스파이더 맨이 이제 영화 상에는 등장했으니 마블 따로, 소니 따로 서로 모른 채 진행하는게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