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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Media Talk

독전, 김주혁의 마지막 유작



흥부전에서의 부진을 만회하려나요, 故 김주혁 배우의 유작 '독전'이 3일 연속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사실 '데드풀2'는 청불이고 소리없이 개봉한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는 국내에선 큰 인기몰이를 못하는 SF장르인데다 작년 '스타워즈 8: 라스트 제다이'의 이미지가 워낙 나쁜 편이라 15세인 '독전'이 좀 더 관객몰이를 할 수 있는 환경이긴 한데 그것도 작품이 재미있을때 이야기겠죠?



한편 故 김주혁 작품중엔 김성훈 감독의 '창궐'이라고 있다는데 미촬영 분량이 꽤 되는지 김태우와 교체돼 준비중에 있다고 합니다. 





이 영화는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이다. 의문의 폭발 사고 후, 오랫동안 마약 조직을 추적해온 형사 원호(조진웅)의 앞에 조직의 후견인 오연옥(김성령)과 버림받은 조직원 락(류준열)이 나타난다. 그들의 도움으로 아시아 마약 시장의 거물 진하림(김주혁)과 조직의 숨겨진 인물 '브라이언'(차승원)을 만나게 되면서 그 실체에 대한 결정적 단서를 잡게 되는 이야기다.


‘독전’은 故 김주혁의 유작이 됐다. 이제 더 이상 그의 명품연기를 볼 수 없다. 김주혁은 지난해 10월 30일 오후 4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 도로에서 운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뒤 6시 30분경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