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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Drama & Others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6 촬영 개시!



지난 25일 무렵부터 에오쉴 시즌6 촬영이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오프닝 편 "Missing Pieces" (잃어버린 이야기들 (아니면 조각? 사람들?))은 필 콜슨을 맡아 열연했던 클락 그레그가 감독을 맡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실 그는 지난 시즌5의 6화 "Fun and Games" 에피소드도 감독했던 적이 있습니다.


시즌6의 오프닝 제목을 보아하니 쉴드팀에서 현재 빠져있는 멤버들을 일컫는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스포일러) 지난 시즌 5 마지막 편에서 은퇴한 이래 앞으로의 행방을 알 수 없는 콜슨이지만 이렇게 볼 수 있다니 종말엔 그의 출연도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현재 떠난 멤버들이라면 자신의 며칠밖에 남지않은 마지막 여생을 위해 타이티로 떠난 콜슨, 그리고 그와 함께 있어주기로 한 메이, 그래비톤과의 최후 전투중 사망한 레오 피츠 등이 있는데 핏츠의 경우 팀이 생명 활동을 일시정지한채 우주로 나간 피츠를 찾아나설 수도 있겠네요. (이들 말고도 모킹버드(바비 모스)와 랜스 헌터도 있긴 하네요)


그리고 시즌 피날레 직전 베이스에서 사라진 디크 -미래의 젬마 시몬스와 피츠의 손자죠 - 배우 제프 워드도 시즌6 출연진에 올라있다는 점은 디크도 돌아올 것이고 결국 피츠와 시몬즈가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는 좋은 징표로 보입니다. 참고로 제프 워드는 다시 고정 출연하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표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시즌6은 통상 22편의 분량이 아닌 13화로 구성될 예정이며 2019년 여름 전까진 나오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 그렇다는 건 이 에피소드들은 영화 어벤져스 4편 이후 이야기를 그려나갈 것으로 보이며 타노스의 인피니티 건틀렛 스냅 이벤트 (생명체 절반이 사라지는) 하고는 진행상 연관 없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이야기 속에 뭍어갈 순 있겠습니다).


(스포일러) 필 콜슨이 에오쉴에 재등장할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는데요, 그가 없는 에이전트 오브 쉴드는 사실 상상하기 힘들긴 합니다 - 이 시리즈가 시작된 계기도 그가 '어벤져스'에서 사망처리후 부활한 점 덕분이라 더 그런 듯 한데요.. 앞으로 그가 다시 복귀할지 소식은 들려오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