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벨 집으로 (2019)
Annabelle Comes Home
문에 붙어있는 타롯카드는 1번 마법사네요.
영의 세계와 인간 세계를 이어주는 다리와 같은 역할을 하는 존재라고 하죠. 한 손에 치켜올린 지팡이로 하늘을 가리키고 반대 손은 땅을 가리키죠, 하늘과 땅을 잇는 매개가 되는 존재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원래 기본 디자인에 보면 마법사의 머리 위에 무한대 마크가 있어서 영원을 상징하며 테이블, 혹은 여기 타롯카드처럼 평평한 땅 위엔 4가지의 다른 엘리먼트를 놓고 있으며 주변엔 꽃/자연으로 둘러쌓여 있어요.
네가지 요소는 각각 땅, 물, 불, 바람을 상징하고 땅은 코인, 물은 컵, 불은 지팡이, 바람은 칼이 각각 그 역할을 맡는데요..
흥미로운게 이 문에 붙어 있는 마법사 카드를 보면 칼로 땅을 짚고있고 지팡이로 하늘을 가리키며 그 끝에 무한대 마크가 그려져 있네요.
문을 열기 전에 생각할 것과 마법사 자신이 아닌 하늘에 영원이 있다는 걸 암시하는 듯 합니다, 그러니까 사람 손을 떠난 무언가가 중재해야 한다는 점을 경고하고 있는 듯 해요, 혹은 그러길 바라는 주문이랄까요?
'요로나의 저주'는 다소 실망스러웠지만 이번 '애나벨 집으로'는 어떨지 기대해 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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