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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Anime Talk

'이웃집 토토로' 리마스터 6월 6일 개봉



비록 30주년에서 1년 밀렸지만 '이웃집 토토로'도 재개봉을 추진중입니다!


오는 6월 6일 개봉 예정인데요... '마녀 배달부 키키'보다 1년 일찍 개봉한 작품이죠 (1988년). 이 리마스터작도 사실 30주년에 맞춰 작년 상영을 추진했었다고 하는데 결국 시일을 못맞춰 이번 년도에 개봉하는 거라고 합니다.


국내 첫 개봉한게 18년 전 2001년 여름이었죠, 21만 명 정도를 동원했는데, 당시엔 DVD 출시를 위한 극장 개봉에 가까웠던 점이 있어서... 어쩌면 리마스터링을 거친 이번 상영이 제대로된 개봉작이 될 지도 모르겠어요.





지금까지 DVD·블루레이 외에는 합법적으로 <이웃집 토토로>를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비디오로 워낙 여러번 돌려 본 영화인데 극장에서 굳이 볼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심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히사이시 조의 사운드트랙이 극장을 가득 채우자, 가슴이 이미 동당거리기 시작했다. 영화는 잃어버린 ‘동심’을 태연하게 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