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와 마블의 MCU 관련 소식이 조금씩 들려오기 시작하네요.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엔 굵직한 빌런감이 몇 존재하는데 노먼 오스본도 그 중 하나입니다.
그의 세력권을 보면 스타크 인더스크리와 거의 맞먹는 (그러고보니 해머 인더스트리와 록슨도 아직 있네요)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할텐데 마블은 그를 단순히 스파이디의 적수로만 생각하는게 아닌 MCU 세계관에 엮어 보다 크게 활용할 심산인듯 합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익히 알려진 대로 Phase 3의 에필로그이자 새로운 Phase를 여는, 특히 타노스 스냅으로부터 분화한 하나의 결을 소개하는 영화이기도 한데요 (본격적인 멀티버스를 소개하는 영화?)... 디즈니/소니는 이 영화의 배경에 대해 많은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죠, 뭐 그와 상관없이 영화 자체는 우리에게 많은 놀라움을 가져다 줄 것임은 확실해 보이긴 하지만요.
하지만 MCU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건 사실인 만큼 여러 소문에서 벗어나긴 힘들죠, 이번에 도는 소문은 차기 MCU 빌런으로 (BIG 이라고 언급하고 있네요) 노먼 오스본이 언급되고 있다는 건데요.. 이미 한참 이른 시점에도 나돌던 소문이기도 하고 지금 정보엔 그 이름이 정확히 언급되어 있진 않았으나 조금만 깊게 파고 들어가 보면 '그'를 지칭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마블은 The Benefactor 라고 후원자.. 정도 되는 배역에 누군가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 베네팩터는 물론 코드네임이겠고 실제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마블은 이 배역에 40~60세 정도의 남성, 가능하다면 (코카소이드)백인에, '알기 어렵고 사악한 후원자'라는 설명을 달고 찾고 있습니다.
여러 캐릭터가 있겠지만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소니 버치를 후원하던 인물이 바로 노먼 오스본이 아니냐는 설이 이 2편이 나오고 계속 대두되고 있는데 이와 무관하다고 할 수도 없겠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아무것도 컨펌된 건 없고 이 정보도 100% 확실하다고 할 수 없겠습니다만 그는 마블의 아이콘 같은 캐릭터이기도 하며 여러 정황들이 그를 가리키고 있다고 보여지고 운이 좋다면 이번 스파이더맨 후속편에서 (혹은 그 이후) 그에 대한 이야기가 어떤 증거 같은걸 알아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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