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히 블랙팬서에만 집중하는 영화가 될 듯 합니다!
이 영화는 닥터 스트레인지와 함께 전체 마블 영웅 통틀어 가장 마지막 즈음 소개된 캐릭터이기도 해서 친숙하게 다가오는 캐릭터는 아니긴 하지만 시빌워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모습과 캐릭터성 덕분에 단독영화도 기대를 받고 있으며, 무엇보다 이 영웅에 관심이 없다해도 절묘하게도 '어벤져스3: 인피니티 워'가 개봉하기 직전의 영화라 '이야기 배경, 지구가 엮이게 되는 과정 등이 포함되지 않을까..'해서 어떻게 보면 다른 의도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감독도 이런 상황을 이해하고 있는 것 같죠? 기사 내용에 따르면 '다른 영웅들에게 의존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표현했는데요, 개인적으로도 이런 태도가 정말 성실하고 좋게 느껴 집니다! +_+
뭉칠때 뭉치더라도 특정 주제와 캐릭터의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외적인 힘이 영화를 너무 크게 좌지우지하게 되면 자칫 '아이언맨 2' 같은 상황에 마주칠 수 있기에 (어벤져스 로드맵에 희생양이 된 아이언 맨? 그 와중에 미키 루크는 무슨 죄? ㅠㅠ) 감독도 블랙팬서 자체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집중할 것 같습니다.
사실 비슷한 경우라고 할 수 있는 '스파이더 맨: 홈 커밍'도 로다쥬 등장을 반대하는 의견이 많았었는데, 오히려 이 경우엔 스파이더 맨이라는 이질적이면서 강력한 캐릭터성을 기존 마블 MCU에 부드럽게 융화 시키기 위해 그만큼 강력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그를 잠깐씩 등장시켜 타 브랜드의 이 영화가 무리없이 MCU 세계관에 어울리도록 도움을 줬다고 봅니다.
이제 MCU 로드 맵 상 남은 단독 히어로/히로인 영화는 내년 캡틴 마블 하나 뿐이네요~
기사 : '블랙 팬서' 프로듀서 "'어벤져스' 카메오 출연 없다"
이에 대해 네이트 무어는 "'블랙 팬서'에 마블의 다른 히어로들은 등장하지 않는다"며 "다른 히어로들에게 의존하고 싶지 않았다. '블랙 팬서'가 블랙 팬서만으로 설 수 있길 바랐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쿠키 영상에는 '어벤져스'의 멤버들이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블랙 팬서' 다음 작품이 마블의 히어로들이 총출동하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인만큼, MCU의 또다른 단서가 될 쿠키 영상에서는 '어벤져스' 멤버들이 등장할 가능성도 빼놓을 수는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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