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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Media Talk

배우 오달수, 독립영화로 복귀 예정



개인적으론 참 안타까운 경우였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포맷이됐던 다시 복귀하신다니 저는 반가운데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시는 분들도 있는 듯 하네요.


성별 떠나서 이 배우의 경우엔 오히려 당시 시류에 편승해 음해받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데, 정말 그렇다면 한 사람의 인생을 나락으로 떨어트리고 그의 노력을 부숴버린 죄는 참 클 겁니다. 마찬가지로 만약 지금 이 배우가 정말 파렴치한 짓을 했음에도 증거불충분으로 이렇게 돌아온 거라면 나중에라도 응당 벌을 받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 괜히 비난하고 싶지는 않네요.


돌아오는 영화는 김성한 감독의 '요시찰'이라는 독립영화인데 아직 개봉일은 공개되지 않은 듯 합니다. 더불어 그가 촬영했었고 개봉이 무기한 미뤄졌던 다른 영화들도 어떻게 될지 궁금해 지네요.


참고로 아직 개봉되지 않은 영화는 김지훈 감독의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2017), 한장혁 감독의 '컨트롤'(2016), 이환경 감독의 '이웃사촌'(2017) 입니다.





많은 고민 끝에 다시 배우 오달수로 돌아온 그와 소속사는 자신을 둘러싼 성추행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이라는 경찰 내사 결과를 전면에 내세웠다. 여기에 시시비비 가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인 질타'를 받았다는 억울함도 함께 드러냈다.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고 살아왔다는 지점을 적극 어필했다. 성추행 혐의를 벗은 오달수는 충분히 억울할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