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edia/Media Talk

원더우먼 2의 빌런이 확정?



DCFU(DC Film Universe)에서 그나마 견고한 토대를 마련해가고 있는 영화가 '원더우먼'인 것 같은데요 - 작년 원더우먼 단독 영화 포함 세번의 출연에 이어 시퀄인 원더우먼 2편이 현재 기획중에 있다고 하죠? 이번엔 그 단독영화의 맞수 캐릭터의 윤곽이 드러났다는 소식 입니다.


1억4천9백만 달러 정도 예산으로 월드와이드 8억 달러가 넘는 수익을 안겨다 준 영화여서 그런지 워너브라더스에서도 관심이 크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점이라면 이 시퀄에 원더우먼 역의 갤 가돗은 물론, 사이드 타그마우이나 유언 브렘너, 크리스 파인 등 전작에 출연했던 캐릭터들도 대거 등장한다는 점인데요, 여기에 메인 빌런은 치타가 될 것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영화의 배경은 소련이 건재하던 1980년대를 그릴 것이라고 하는데 도중에 크리스 파인을 다시 만나서 소련에 저항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론 아직 상상이 잘 안가네요, 단순 환영을 본다던지 과거 기억을 떠올린다던지 이런건 식상할 듯?).


스크립트는 현재 제프 존스와 데이브 칼라함이 준비중이며, 이전에 워너 측에서 치타 배역관련 엠마 스톤에 접근한 적이 있었다는데 성사되지 못했다고 하네요 (그녀가 거절).


워너에서 그리고자 하는 치타 캐릭터는 어떨지 궁금해 지네요. 영화는 수개월 뒤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하구요, 영화 개봉일은 2019년 11월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