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edia/Media Talk

존 파브로 曰, 아이언 맨 1의 쿠키영상은 장난이었다



장장 18편의 영화가 이어져서 어벤져스 3/4로 결실을 맺는 마블 MCU 시리즈, 그 시작이었던 2008년의 첫 영화 '아이언 맨'! 그 영화의 말미에는 쿠키 영상이 하나 들어있는데요, 바로 어벤져스 결성을 언급하는 아주 짧은 영상이었는데요.. 이게 당시 코믹북 매니아들에겐 큰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아이언 맨 1편의 감독이었던 존 파브로는 첫 시리즈인 만큼 세계관 구성을 위해 스크립트에 수정을 가하거나 추가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MCU 사상 첫 쿠키 영상이었던 아이언 맨 1편의 엔딩 크레딧 씬은 (쿠키영상) 감독이 EW 인터뷰에서 밝히기로는 그냥 '장난(a lark)'이었다고 합니다 - 팬들이 좋아할 만한 이스터 에그를 찾다 보니 엔딩 끝에 넣는 방안을 생각했고, 오리지널 스크립트에도 없었던 거라고 밝혔습니다.


'The Ultimates' 작품을 읽던 중 감독은 닉 퓨리의 새로 고안된 이미지를 보고서 영화에 넣어 볼 생각을 하게 됐고, 케빈 파이기 또한 좋아해서 대사도 같이 만들게 되었다고 밝히면서 대사 하나 하나를 조심히 선택했다고 합니다.





"당신은 이제 더 큰 세상의 일원이 됐다, 더 큰 우주, 바로 '어벤저스 이니셔티브' 세계지."



4월 개봉 예정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는 쿠키 영상이 적게 들어갈 거라고 하며, 이후 '앤트맨과 와스프'가 예정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