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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Column/Media Biz

마블, 다양성 확장 일면으로 여성 감독 기용 늘릴 것


마블이 여성감독 기용을 늘려갈 것이라는 취지의 언론 인터뷰를 했네요 - 우리나라 기사는 극단적인 문구만 발췌해 자극적인 내용처럼 보이지만 내용/취지는 긍정적인 것으로 보여요.


MCU 제작담당 전무이사와 헐리우드 리포터(1930년대 부터 출간중인 미국의 유명한 잡지죠)와의 인터뷰 내용인데 앞으로 여성 감독에게도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 같아 보입니다.


DC의 원더우먼 감독이었던 패티 젠킨스가 이전에 토르 2편의 감독을 먼저 제의 받은 적이 있었는데 2개월 정도 진행되다 도중에 하차한 적이 있었죠, 이때는 서로간의 주제와 스타일에 대한 의견차로 결별하게 된 걸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도 남녀 구분을 떠나 영화와 창작 마인드가 맞는 사람을 찾아 나설 것이고 그에 따라 성별이 반반으로 나뉠 수도 있겠다는 내용의 인터뷰였습니다.



역시 이와 관련돼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사실 제작이 확정된 '블랙 위도우 싱글 필름의 감독이 누굴까'가 아닐까 해요,



남자 감독이던 여자 감독이던 영화만 잘 만든다면야 ㅎㅎ 문제될 것 같진 않으니 잘 됐으면 좋겠네요!





할리우드 리포터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 일에 맡는 최선의 사람을 원한다. ‘이 영화는 남자가 감독해야 해’ ‘저 영화는 여자가 감독해야 돼’라는 것은 공평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가장 적합한 사람을 찾는 의식적인 탐색 작업을 해야하고, 가장 최선의 사람을 찾아야한다. 그렇게되면 남성 반, 여성 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