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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Media Talk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현실이다!



(스포일러 있어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결말로 충격을 받으신 분들도 좀 있으실텐데요 이 결말에 대한 루소 감독 관련 인터뷰 내용이 있어서 잠깐 소개하고자 합니다.


두 감독은 안타깝게도 이 엔딩이 어떤 대체 현실을 반영하지 않고 실제 현실을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앞으로의 어벤져스 4편도 마찬가지로 이어질 거라고 합니다 - 살짝 풀어 해석하자면.. 죽거나 사라진(소멸된) 캐릭터들은 다른데 간게 아닌 실제 죽은 것이라고 볼 수 있겠죠.


인피니티 워 게스트 이벤트때 '스크린 랜트'와 함께 했던 두 감독의 이야기를 조금만 옮겨 봅니다.





조 루소 : 'What-If' 시나리오가 아니다, 이 영화에서 발생한 모든 것들은 실제 벌어진 일이다, 현실에서 벗어난 무언가가 존재하지 않는다. 영화 내 무언가가 발생했다면 그건 발생한 거다, 영화 내에서 하고자 한 이야기를 마치고 싶었고, 무슨 '현실적인 꿈' 그런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지 않는다.


앤서니 루소 : 이 영화 속에 위기감이 팽배해 있어서 그 위기감 자체를 계속 끌어가고자 했다 (관객들이 위기를 진짜로(현실로) 받아들이길 바랐다).


인터뷰 내용을 보자면 실제 사라지게 된 캐릭터들은 그대로 현실에서 사라진 셈이니.. 대체 현실은 없는 것이고, 한편 어벤져스 4편 유출샷을 보면 과거의 내용도 있는 듯 한데 과거여행은 기정사실이라곤 해도 이게 어떻게 영화의 현실에 영향을 끼칠지 궁금해지는 상황이네요. 아니면 후속으로 예정되어 있는 시리즈의 영화는 사실 새로운 주인공으로 이어진다던지? 하는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겠네요;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