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edia/Media Talk

행크 핌 주연의 앤트맨을 볼 수 있을까?



올해로 73세인 마이클 더글라스! 마블의 MCU 세계관에선 1세대 앤트맨이자 은퇴한 과학자로 나오면서 시리즈의 조력자로 활약하고 있죠. 앤트맨 1편에선 간간히 그의 활동 모습을 담은 짧은 영상들이 나왔는데 그런 그가 이번엔 자신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프리퀄을 만들고 싶어 한다는 소식이 흘러나왔습니다!


미국 현지 시간 일요일 마블스튜디오 페이스북에서 라이브로 진행됐던 '앤트맨과 와스프' 인터뷰에서 그는 행크 핌이 다시 수트를 입을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정말 하고 싶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잘 모르겠지만 이런 생각이 들어요 - 작아지기도 하고 커지기도 하고, 젊어질 수도 있잖아요! 폴 러드에겐 미안하지만 이제 전주곡을 연주할 차례인 것 같아요, 행크 핌으로 돌아갈 타이밍말예요." 현재까지 시리즈 감독을 맡고 있는 페이튼 리드는 이 말을 듣고 "더글라스씨를 좀 압니다만 수트 입는 걸 참 좋아 하십니다, 그냥 수트가 아니라 수퍼 히어로 수트요, 정말 좋아 하십니다!" 라며 농담을 했다고 하네요.


2015년의 '앤트맨'에서 이미 젊은 모습의 마이클 더글라스의 모습이 보였었죠, 1989년 장면이었는데 이같이 프리퀄에서 행크 핌을 연출할 순 없을까요? 스크린 랜트와의 인터뷰에서도 그는 "플래시백이랄까요? 오리지널 앤트맨으로서 그의 전성기로 돌아간 행크 핌의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라고 의견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마블 스튜디오는 이전에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도 청년시기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담아낸 적이 있고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Vol.2'에서도 커트 러셀의 젊은 시절을 재현해낸 적이 있는데 문제는 디즈니 소유의 이 스튜디오가 (마블 스튜디오죠) 영화 한 편을 위해 배우의 모습을 재구현하는 디지털 처리과정으로 꽤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마이클 더글라스는 "저는 준비 됐습니다, 스턴트를 위한 사람이 필요하고 분명 있을 겁니다! 저를 40년 젊게 만들어 줄 수 있는데 (기술이 있는데) 해야죠!" 라며 의욕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