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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Media Talk

연상호감독, 부산행 후편 준비중!



'염력'의 실패가 쓰라리네요, 하지만 연감독은 포기하지 않고 다른 히트작인 '부산행' 카드를 뽑았습니다! 그 속편격 영화인 '반도'가 최근 시나리오가 완성돼 프리 프로덕션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좀비 바이러스 이야기인 '부산행'은 그 끝이 살짝 모호하긴 하지만 결국엔 부산까지 바이러스가 퍼졌음을 암시하는 씬이 곳곳 묘사되어 있죠, '반도' 영화도 이에 따라 부산까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이후 이야기를 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영화는 내년 촬영을 목표로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론 '부산행'과 조금 심심하기는 했어도 '서울역'도 잘 봤는데요.. 둘이 유기적으로 이어졌더라면 더 좋았을 법했는데 그런 점이 조금은 아쉬웠고 '염력'을 여기서 끝낼게 아니라 그 후편이나 사이드 이야기를 (아마도 다른 캐릭터로??) 그려보는 것도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2016년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됐으며, 그해 7월 개봉해 1156만명을 동원했다. '부산행'은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각국에서 흥행에 성공하는 등 전 세계 160여개국에서 개봉해 1억 4000만 달러 수입을 올려 대표적인 영화 한류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