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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Media Talk

폴란드로 간 아이들 10월 31일 개봉 예정


배우이자 감독인 추상미 연출의 다큐멘터리 '폴란드로 간 아이들'이 10월 31일 개봉을 확정지었네요.



추상미 감독은 영화 '접속,' '생활의 발견,' '누구나 비밀은 있다' 등에 배우로 출연, 이후 수 편의 독립영화 등을 통해 그녀의 연출력 또한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영화에서 그녀는 연출을 맡았지만 직접 출연도 한다고 해요.


이번 '폴란드로 간 아이들' 다큐 무비는 결론은 이미 나 있는 상황인 것 같아요 - 6.25 전쟁 당시 고아 1,500명이 폴란드로 몰래 보내졌는데 이후 어디론가 갑자기 송환된 이래 아직까지 그들의 자취를 못찾은 듯 합니다.


안타까운 사연인데 과연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는지 궁금해지네요..






또한 아이들이 송환된 뒤로 생사조차 알 수 없지만, 지금까지도 아이들을 사랑으로 기억하고 있는 초로의 폴란드 선생님 모습은 잔잔한 감동을 예고한다. 제2차 세계대전을 겪은 폴란드 선생님들과 한국전쟁을 겪은 아이들의 8년간의 이야기가 “상처가 사랑이 되다”라는 가슴 뭉클한 메시지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