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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Media Talk

추석 영화 흥행, 안시성 > 명당 > 협상 > 더 넌 > 물괴



12일 가장 일찍 개봉한 퓨전 사극 '물괴'의 손익분기점은 약 300만 명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재 70만을 못 채우고 내려가는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이 영화가 제작비가 약 125억 원이 들었다고 하는데요, '명당'과 '협상'도 비슷한 정도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가장 전망이 좋은 - 그러나 손익분기를 채우기까지는 여전히 먼 - 영화로는 '안시성'이 있죠. 이 영화는 제작비만 210억 원 이상으로 알려져 있고 이에 따라 손익분기점도 높게 책정되었습니다, 약 600만 명 정도. 현재 관객수는 갓 100만이 넘은 상태입니다.



가장 빨리 100만 고지를 넘은 '안시성' 추석 연휴동안 300만 고지를 넘길 수 있을까요? +_+



그 뒤를 이어 '명당'이 중장년의 지원을 많이 받고 있는데.. 이 영화도 100억원 대 제작비가 들었다고 하고 손익분기도 그에 맞춰 대략 300만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50만을 넘었다고 하는데 '안시성'과 함께 쌍끌이가 가능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협상'은 지금까지 ('물괴' 제외 세 영화가 모두 19일 개봉, 4일 동안의 결과입니다) 45만 명 정도의 관객을 모았는데.. 손예진의 티켓 파워를 믿어봐야 할까요? 알려진 대로 100억 대 제작비가 들어갔다면 이 영화도 손익분기점이 300만 정도 되는 셈이죠.



남은 추석 연휴와 다음 주 10월 초 휴일까지 치면 연휴 기간이 꽤 길어지는 상황이라 의외로 영화쪽 상황은 나빠보이지 않아서 장기 상영도 노려볼 법 하겠구나 생각이 들었네요 - '안시성' 같은 경우 특히 그렇고 '명당'이 입소문이 더 좋게 탄다면 좋아질듯 합니다.



이번 글에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외국 영화중에선 '서치'와 컨저링 유니버스의 다섯번째 영화 '더 넌'이 선전하고 있으며, 현재 박스 오피스에서 '협상'의 뒤를 이어 4위를 기록하고 있네요.


'협상'의 경우 명절 영화 초이스로는 호불호가 좀 갈리는 느낌인데 '안시성'과 '명당'에 밀리는 듯한 인상이예요, 가족끼리 모여 보기에는 아무래도 저 두 영화가 나은 초이스일 듯 하죠. 흥행퀸 손예진의 파워가 이번에도 작용할지 궁금해 지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