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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Media Talk

다크 유니버스 사실상 폐기, 새 투명인간 작업중


(1933년 투명인간 스틸 컷)


클래식 몬스터들의 모듬 영화로 기획됐던 다크 유니버스가 사실상 새로이 기획중인 걸로 보입니다, 그 시작점이 되는 영화는 이번에 기획중인 '투명인간 (Invisible Man)'이 될 것 같습니다.


'인시디어스'와 '쏘우'의 공동작가인 리 워넬이 이 영화의 감독으로 계약을 맺었으며 블럼하우스의 제이슨 블럼과 팀웍을 이루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유니버설 소유 몬스터 작품들을 활용하는 데에 덕특하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의 이름이 제일 처음 거론되긴 했지만 유니버설이 생각하고 있는 계획안에서 이 영화가 첫 스타트를 끊을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몬스터 유니버스가 여기까지 오는데엔 여러 굴곡이 있었죠 - 톰 크루즈의 '머미'가 개봉됐을때 벌써 프랑켄슈타인이나 투명인간 같은 다른 몬스터 영화에 배우들이 선정되고 있었고 이 영화들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처럼 서로 연결될 예정이었는데요.. '머미'가 실패하자 이 계획은 크게 흔들리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사실 그 어떤 것도 '오피셜' 정보는 아니었으나 오늘 이 소식이 결국 지금까지의 흐름을 확인시켜 주는 거나 다를 바가 없습니다.


조니 뎁이 원래는 이 '투명인간'의 주연을 맡을 것으로 기대를 받은 배우였는데.. 현재는 그가 이 영화에 참여하진 않을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버라이어티의 소스에 따르면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고 하네요. 자비에 바덤 같은 배우나 톰 크루즈의 캐릭터에도 변동이 있을 예정이며 이들이 앞으로의 작품에 나올 수도 있으며 그 어떤 것도 확정된 것이 없다고 합니다. 현재로선 제작자들이 각자의 영화에 집중해 좋은 영화를 만드는데에 초점을 두고 앞을 지켜보겠다는 수순이라고 합니다.



"영화 역사에 있어 유니버설의 클래식 몬스터들은 제작자 각자의 영감에 따라 새로이 창조되어왔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캐릭터에 새 생명을 불어 넣어줬죠. 그들이 열정과 자기만의 고유 방식을 담아 새로 만들 영화들에 정말 기대가 큽니다."

[유니버설 프로덕션 사장 피터 크레이머]



버라이어티는 각 작품들은 공포 기반의 무언가가 될 것이며, 등급과 영화의 톤, 예산 등에 제한을 두지 않을 것이고 각 작품들은 하나로 공유하는 어떤 유니버스의 일부/일환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 내부자는 다른 해석을 위해 캐릭터들의 기원과 이야기를 하는데 제약을 풀어주는게 지금의 관람객들의 호응을 끌어올리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유니버설의 몬스터들이 이제서야 제대로 대접받기 시작했다는 느낌이 든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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