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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Media Talk

항거와 엄복동, 일제시대 배경 영화 그러나 희비 갈린 결과



흑백으로 담은 서대문 형무소 여옥사 8호실.. 그곳에서 유관순의 1년 간의 삶을 조명한 영화죠, '항거: 유관순 이야기.'



'자전차왕 엄복동'은 비슷한 그 시대에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자전차왕이 된 조선인 엄복동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두 편 모두 픽션이 가미된 전기영화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요, 그 무게감은 '항거'가 매우 강렬하게 다가 오네요. 실제 제작비는 '항거'가 '자전차왕 엄복동'에 비해 약 13배가 차이가 나며 흥행면에서도 '항거'가 조금은 나아 보입니다.


2월 28일 박스오피스 기록을 보면 160만 관객에 달하는 기록을 세우고 있는 '사바하'가 1위를, '엄복동'은 2월 28일 기준으로 개봉 이틀째 5만이 넘는 관객수를 기록했으며 같은 날 개봉한 '항거'는 그 2배 가량인 10만이 넘는 관객수를 기록했는데요, '항거'의 경우 매우 선전한 걸로 보여 집니다.


두 영화 모두 3.1절 연휴 이후 결과가 궁금해 집니다. +_+






이 영화는 유관순 열사가 3·1 만세운동 이후 고향인 충남 병천에서 ‘아우내 장터 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서대문 감옥 '여옥사 8호실'에 갇힌 후 1년여간의 이야기를 담았다.


가수 겸 배우 정지훈이 엄복동 역할을 맡고, 배우 이범수가 제작자로 나선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조선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한 자전차왕 엄복동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