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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Media Talk

브라이트 번, 슈퍼맨이 사악했다면?



제임스 건, 10년 전 SNS 글로 인해 디즈니에서 해고됐다 최근 디즈니에 재고용된 감독이죠,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시리즈 총괄이자 세계관도 확고히 해둔 프랜차이즈 중심에 있었던 인물이라 그가 해고됐을때 충격은 매우 컸다고 볼 수 있죠.


그가 DC에서 두번째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만들텐데 그 전에 그의 새로운 실험 영화를 만나볼 수 있을 듯 합니다 - 제목은 '브라이트 번', 슈퍼맨 이야기의 비틀기 버전이랄까요? 긍정적인 에너지의 상징이다시피한 슈퍼맨이지만 그가 만약 다른 마음을 먹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무서운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테마로 어두운 슈퍼맨을 그린 DC 이야기도 여럿 있지만 이 영화는 어찌보면 패러디 영화로 볼 수도 있지않을까 하네요, 오리지널리티가 얼마나 있을지 정말 궁금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제임스 건 사단 작품인 이 영화는 호러 장르라고 합니다. 제임스 건이 프로듀서로, 각본과 감독은 다른 사람이 맡고 있어요, 각본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들은 브라이언 건과 마크 건이라고 하는데 이들은 각각 제임스 건과 숀 건과 형제지간, 사촌지간이라고 하네요! 감독은 데이빗 야로베스키로 2014년 '더 하이브' 영화를 감독한 적이 있습니다.


영화는 2019년 5월 북미 & 러시아 개봉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