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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Media Talk

첫 여성 본드 등장 확정!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제임스 본드가 될 Bond 25. 이후 차기 본드를 흑인 여성이 이어받게 되었습니다! 혁신이라면 혁신인 듯 합니다 +_+ 그 주인공은 '캡틴 마블'에서 여성 조종사로 나왔던 (마리아 램보) 라샤나 린치입니다.


기사에선 영화 관계자가 '본드걸'이라는 말이 '본드 우먼'으로 바뀔 것이라는 코멘트를 남겼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론 이 의견은 좀 아닌 것 같긴 하지만 프랜차이즈에 변화를 주는 건 좋은 듯 합니다.


다만 기존에 쌓아 올린 탑에 수저 놓듯 하는 모습 보단 뭔가 새로운 걸 쌓아 올리는게 더 낫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면 기존 프레임에 굳이 페미니즘/PC를 넣겠다면 전작의 이미지도 존중해 주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좀 있네요.


본드 시리즈가 사실 마초이즘과 남성적인 요소 + 기계가 매력 포인트인데 이런 점들이 거둬진다면 본드라고 부를 이유가 있을까 좀 우려 되긴 하네요. 변화하는 만큼 새로움과 긍정적인 이미지로 시리즈가 다시 활력을 찾으면 좋겠습니다. :)





‘제임스 본드’를 맡았던 배우로는 1대 숀 코너리를 시작으로 2대 조지 라젠비, 3대 로저 무어, 4대 티모시 달튼, 5대 피어스 브로스넌, 6대 다니엘 크레이그까지 이어졌다. 그동안 7대 제임스 본드로는 이드리스 엘바, 로버트 패틴슨, 리차드 매든 등이 거론됐었다. 라샤나 린치는 첫 여성 본드이자 흑인 본드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