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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Media Talk

봉오동 전투 8월 7일 개봉 예정



올해 99년이 되는 봉오동 전투... 이후 있을 청산리 전투와 흐름이 이어지죠, 그 전엔 3.1 운동이 있었구요, 독립운동사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중 하나라고 하죠.


영화는 8월 7일 개봉하는데... 이른 개봉이 아닐까 하지만 반일 감정이 심화되고 있는 지금 시국에, 거기에 광복절도 한참 남았지만 왠지 시기적절한 타이밍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영화가 고증 오류가 있는 부분이 많이 있어서 논란이 되었기도 하지만 우리가 잘 모르는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개인적으론 보러가려 합니다. +_+





항일대도를 들고 위풍당당하게 선 황해철(유해진)은 전설적인 독립군의 모습 그 자체다. 단정한 정복 차림의 분대장 이장하(류준열)는 비범한 사격 실력과 빠른 발로 봉오동에 모인 독립군을 이끈다. 총과 언변으로 일본군을 상대하는 마적 출신의 저격수 마병구(조우진)는 오랜 세월 몸으로 체득한 사격 실력과 일본군을 꼼짝 못 하게 하는 말솜씨로 독립군에 힘을 싣는다.


신흥강습소 출신으로 봉오동에서 합류한 독립군 임자현(최유화)은 위기의 순간마다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낸다. 아직 앳된 얼굴이지만 강인한 눈빛을 발산하는 개똥이(성유빈)와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소녀 춘희(이재인)의 두려움 가득한 얼굴은 봉오동에서 마주하게 된 둘의 사연에 궁금증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