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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Media Talk

나랏말싸미, 역사관 논란 속 좌판률 하락세



'나랏말싸미', 결국 저조한 좌판률을 기록하며 슬슬 차트에서 내려갈 것으로 보이네요. 개봉 이틀 만에 하락세는 좀 타격이 커 보이는데요, 이 공백은 다시 '알라딘'과 '라이온 킹'이 당분간 채울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기대를 모았던 영화였는데.. 안타깝게 되었네요. 7월-8월 개봉 예정 영화중 '사자'는 호불호가 크게 갈리고 있고 '엑시트'가 평이 좋아서 하반기 한국영화를 달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5월 개봉한 '알라딘'은 꾸준한 인기 속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제치며 역대 외화 흥행 3위로 등극했다고 합니다; ㄷㄷㄷ





이 영화는 훈민정음 창제 과정을 다뤄 제작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세종대왕이 한글을 직접 만들었다는 정설이 아닌 승려 신미가 한글 창제를 주도했다는 가설을 차용해 역사 왜곡 논란에 빠졌다. 세종대왕이 신미를 처음 만난 시간부터 조작했다는 지적이다. 세종대왕을 우유부단하게 묘사하면서 한글 창제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은 것처럼 그려 관람하기 불편했다는 의견이 잇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