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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Column/Media & Society

봉오동 전투, 주변 환경 훼손 문제가 복잡해 지네요



영화 한편을 두고 여러 작전세력(?)들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것 같은 양상이네요.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가 가짜뉴스인지도 쉽게 구분이 안가는 현 상황에 확실한 자료와 사실이 밝혀질때 까지는 일단 더 추이를 지켜 보는게 낫겠다 싶습니다.


기사에서 언급하는 팩트는 :


1. 훼손한건 희귀종 할미꽃이 아닌 일반 할미꽃, 물론 보호종이 아니라고 이 행위가 잘한 거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요.

2. 공문 무시하고 촬영 강행, 그리고 환경 훼손, 이 부분도 팩트.

3. 현 상황에 과장된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서 주의 요망.


... 정도이겠네요, 물론 이 관계자의 말도 100% 확신할 수 있을진... 제작진의 환경을 대한 태도와는 별개로 저도 지금 시점에선 의구심이 듭니다.


참고로 비슷한 시점에 떴던 기사 하나에도 가짜뉴스라는 소리가 들려오네요, 트위터 발 소식이라 이것도 걸러 들어야 하겠지만 스레드를 스크린 캡쳐한 이미지를 같이 첨부해 둡니다.






그는 끝으로 "'봉오동전투' 측에서 환경을 훼손한 것은 큰 문제다. 잘못된 처리 방식을 보인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사실 관계를 왜곡해서 영화를 이념적 측면으로 공격하기 위해 환경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라고 인터뷰에 응한 이유를 밝혔다.


앞서 '봉오동전투' 측은 지난해 관할청인 정선군청 허가 하에 동강 유역 인근에서 촬영을 진행했으나 이 과정에서 원주지방환경청과 환경단체로부터 생태경관보전지역 내 촬영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