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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Media Talk

권력과 그에 맞선 언론의 역할을 긴장감있게 담은 영화, 더 포스트!





메릴 스트립과 톰 행크스가 모처럼 모습을 드러냈네요! ^0^ 오는 2월 말 개봉 예정 영화 '더 포스트' 입니다. 영화 설명만 봐도 정말 머리아플 영화 같다고나 할까.. 한편으론 우리나라 언론인들 꼭 한번 봤주셨음 하는 영화도 맞겠습니당! ㅜㅜ


원래는 '흥부전'을 보려 했으나.. 왠지 즐거운 영화(내지는 팝콘 영화)는 아닐지 모르겠지만 '더 포스트'가 저에겐 더 잘 맞을듯 하네요. +_+ 요 영화를 보기로 낙점~~ ㅋㅋㅋㅋ





오는 28일 개봉하는 영화 '더 포스트'는 WP가 펜타곤 보고서를 입수해 관련 기사를 보도하기까지 과정을 그린다. 권력의 회유와 억압 속에서도 언론의 자유를 지키려 했던 언론인들의 실화는 현 시대에도 많은 시사점을 준다. 추악한 비밀이 밝혀질 수 있게 언론에 제보한 한 시민의 용기 역시 세상을 바꾸는 작은 물줄기가 됐다.


영화는 언론이 제약과 간섭을 받지 않고 본연의 기능을 할 때 어떻게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지,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낼 수 있는지 보여준다. 물론 언론의 자유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용기와 결단, 책임이 따른다.


"우리가 보도하지 않으면, 우리가 지고, 국민이 지는 겁니다", "언론은 통치자가 아닌 국민을 섬겨야 한다", "신문발행의 자유를 지키는 것은 발행뿐이다"와 같은대사들은 시대를 뛰어넘어 큰 울림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