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도 결국 가격 인상에 동참!

메가박스도 4월 27일 부터 가격인상에 동참합니다 - 상영시장의 97%를 차지하고 있는 세 멀티플렉스가 거의 동시에 올리는 셈인데요, 그것도 점유율 순으로(...) 올리네요;ㅁ;

세군데 모두 일단 기본 관람비를 인상했고 이벤트 가격은 (문화의 날 5,000원 등) 변동 없이 현행 유지하는 걸 선택했는데요, 물가 인상률보다 높은 표 가격인상이 많이 아쉽네요.

참고로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로 오후 5시 부터 9시 사이 영화표 등을 반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요, 영화 티켓은 일반 2D 영화만 적용되며 특별관이나 3D, 4DX 등은 해당이 안되거나 별도 비용으로 적용 됩니다.

기사 : 'CGV, 롯데'이어 '메가박스'까지..멀티 3사 모두 티켓 1000원 인상

메가박스는 “성인 일반 시간대(13시~23시 전) 관람료가 기존 대비 1000원 인상된다”며 “MX관, 컴포트관에도 조정된 관람료가 적용되지만, 더 부티크, 더 부티크 스위트, 키즈관, 발코니석 등의 특별관은 기존 요금과 동일하다”고 말했다. ‘마티네 요금제’와 우대 요금, 문화의 날 등도 종전과 변동이 없다.

메가박스가 가격을 인상함으로써 국내 영화 상영 시장 97%를 점유한 멀티플렉스 3사가 모두 1000원씩 가격 인상을 마무리 지었다.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는 “독과점 기업 앞에 소비자의 선택권은 점점 설 자리를 잃고 있다”며 이들의 가격 인상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