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과 현빈이 이끄는 영화 '협상,' 여기서 원탑을 맡은 여주 손예진의 인터뷰 기사네요.
개인적으로는 현빈의 민태구 카리스마가 손예진의 '하채윤'을 잡아먹은 것 같았습니다만 나름 신선한 모습을 보여준 손예진도 나쁘진 않았다고 생각해요 ㅎㅎ
추석 개봉작으로 무리하게 세편이 경쟁해서 서로 잡아먹은 것 같은 느낌이지만 좀 더 뒷심을 발휘해서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네요. +_+
그의 말처럼 ‘협상’의 백미는 제한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긴장감이다. 영화 전체의 절반 이상이 하채윤과 민태구(현빈 분)가 화면을 통해 서로의 감정을 주고 받는 장면으로 이뤄졌다. 자칫 지루하고 단선적으로 보일 수 있는 구조다. 하지만 막상 영화 속 두 사람이 만들어 내는 장면에선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감정 싸움이 불꽃을 튀긴다. ... 현빈과는 함께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같은 액션 영화를 찍으면 잘 맞을 듯 하다며 언제가 이뤄질 차기작 계획도 세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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