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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Media Talk

경쟁작 개봉 속 1천만 고지 아슬아슬한 보헤미안 랩소디



'보헤미안 랩소디'가 990만 고지에서 무너지진 않을지 살짝 아쉽네요; 현재 하루 관람객 수가 1만 7천 만이 안되는 수준이라.. 앞으로 하루 1만 명이 관람한다면 앞으로 27여 일이 더 필요하단 얘기인데 이미 1월이 넘어가죠 (하고도 대충 1주일이 더 필요하네요, 그러면 새해가 껴서 더 힘들어지겠구요).


물론 이는 2월에도 꾸준히 이 영화를 상영한다는 전제 하에 이야기인데... 문제는 입소문이 퍼진 대작은 이 기간 중에 없을진 몰라도 여러 신작이 개봉 대기 중이라는 점이죠 - 현재 '말모이'와 방학 특수로 '극장판 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의 섬'과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 등이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고 1월 후반엔 '그대 이름은 장미'와 '언더독', '글래스' 등 신작이 대기 중이네요.


1천만 기록 달성 여부와는 상관 없이 이 영화 정말 대단한 영화라고 생각하고 정말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영화라고 봅니다. NN차까지 달리는 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 과연 기적이 일어 날까요? +_+





11일까지 누적관객은 972만508명. 1000만 명까지 27만9492명이 모자라다. 분수령은 주말인 12일과 13일이다. 적어도 지난 주말(5일~6일)의 13만7559명 정도는 모아야 사그라져 가는 불씨를 살릴 수 있다. 최근 흐름으로는 어려워 보인다.


내주에는 스크린을 잡기조차 어려울 수 있다. 오는 16일에 '그대 이름은 장미'와 '언더독', 17일에 '글래스' 등 기대작들이 속속 개봉하기 때문이다. 대기록 달성에 실패하더라도 놀라운 발자취는 두고두고 회자될 수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두 달 이상 장기 흥행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2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