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edia/Media Talk

보헤미안 랩소디 속편 소식은 가짜뉴스!



Rudi Dolezal라는 퀸의 뮤직 비디오 제작에 관여했던 사람이 '보헤미안 랩소디'의 시퀄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는데 내부자를 통해 확인해 보니 가짜 뉴스로 판명되는 것 같습니다.


업데이트된 소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의 프로듀서중 한 명인 Graham King에 문의한 결과,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가짜 뉴스인 셈입니다.





일단 슬래시필름 기사를 옮겨 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던 것 처럼 Rudi Dolezal은 퀸의 뮤직 비디오를 감독한 사람이며 그는 속편 작업이 이뤄지는 걸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 성적만으로 보면 자연스레 후편이 제작될 확률이 높아 보이긴 합니다만, 이 '보헤미안 랩소디'라는 영화의 문제는 프레디 머큐리의 생이 마감되는 순간 영화도 끝났다는 점이며 만약, 정말 그럼에도 정말 속편이 진행이 된다면 프레디 머큐리 사후 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텐데... 문제는 우리가 정말 그런 이야기에 관심을 보일까?가 아닐까 합니다.


그 이전에 정말 신빙성이 있는 소식이었을까요? 그는 확실히 퀸과 연계점이 있으나 겉도는 듯한 느낌입니다. 밴드 멤버도 아니며, '보헤미안 랩소디' 프로덕션에 깊게 관여한 사람도 아닙니다. 그가 말한건 어디서 들은 루머가 아니었을까요? 그럼에도 정말 그게 사실이라면.. 과연 폭스가 이를 허락할까요?


저희는 일단 이 소식에 회의적인 입장이며 정말 폭스가 Yes!를 외쳤다 해도 크게 놀라진 않을 듯 합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크게 성공한 영화이며 상업적으로 얼마든지 더 뽑아낼 방법을 마련할 수 있을 겁니다, 퀸의 멤버들이 속편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해도 놀라운 일이 아닐것이구요, 이들은 영화를 만들때도 헌신적이었고 영화로 인해 퀸이라는 밴드에도 관심을 모을 수 있었으니까요. 비록 프레디 머큐리는 우리 곁에 없지만 퀸은 여전히 존재 합니다. 속편이 제작된다면 이들에게도 홍보가 되는 셈이지요.


그래서 이게 우리의 다음 질문입니다 - 도대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건데요? '보헤미안 랩소디' 본편에서 프레디 머큐리를 연기한 라미 말렉은 사실 죽지는 않죠, 마치 프레디 머큐리의 마지막을 묘사하듯 끝냅니다. 영화는 스피디하게 진행되며 사실에 대해선 다소 루스한 면도 (놓치고 지나가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게다가 영화상 극적인 연출을 위해 변경된 부분들도 있습니다. 영화는 프레디 머큐리 본인이 AIDS에 걸린 걸 알고 난 후 마지막으로 공연한 것이 1985 라이브 에이드 콘서트인 것 같이 그리고 있습니다, 어쨌든 '보헤미안 랩소디'는 프레디 머큐리의 죽음 이면의 디테일에 치중하며 마무리를 짓습니다.


그럼 프레디 머큐리가 죽는다면 속편이 어떻게 구성될 수 있을까요? 아담 램버트를 위시한 퀸 밴드는 현재도 여전히 활동중입니다. 만약 가능한 속편이라면 프레디 머큐리 사후 밴드가 어떻게 다시 자신들과 밴드를 추스려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게 매력적으로 보이나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큰 장점은 음악과 라미 말렉의 프레디 머큐리 퍼포먼스였습니다. 이 환상적인 노래소리와 (당연히) 말렉을 제외하면 무엇이 남을까요?


당연히 저희의 이 말은 남은 퀸 멤버들이나 현 리드 싱어인 아담 램버트를 무시하고자 한 말은 절대 아닙니다, 그러나 프레디 머큐리가 없는 영화를 관심을 가질지 저희는 정말 의구심이 듭니다.


어쨌든 위의 속편 소식은 확인된 소식이 아닌 만큼 저희의 이 주장도 상관 없게 되었지만요.


아니면 정말 만들어 지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