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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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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대가 관심있게 본 우리나라 영화? 바로 '1987'이라고 해요. 계속 이어지고 있는 항쟁 속에 홍콩 젊은이들이 기습 거리 상영회를 꾸렸는데 이 자리에서 '1987'을 봤다고 하네요, 이 외에도 '택시운전사' 와 '변호인'도 봤다고 합니다. 수개월 전엔 '임을 위한 행진곡'의 중국 번안곡이 홍콩에서 울려퍼지기도 했죠. 벌써 100일이 넘었다고 하는데 갈수록 격화되고 있고 중국 정부는 절대 물러설 기미가 안보이니... 안타깝기만 하네요. 기사 : 홍콩 시위대, 영화 '1987' 주목.."한국 민주화는 홍콩 미래와 닮은꼴" 홍콩에선 '권력에 저항하는 시민들' 이란 부제를 달고 지난해 개봉됐는데, 홍콩 거리에 다시 등장했습니다. 홍콩 젊은이들이 기획한 길거리 상영회입니다. 어느덧 100일을 넘긴 시위. 한국의 민주화 역사와 홍콩의 미래를 닮은꼴..
긁어 부스럼 만든 유역비? 뮬란 보이콧 아마도 중국 시장을 염두하고 저런 발언을 한 것 같은데... 덕분에 중국을 얻었을진 모르겠지만 세계 시장을 잃었고, 더불어 디즈니에게도 악영향을 줄 듯 합니다. 뭐, 사실 디즈니인 만큼 논란을 그나마 쉽게 잠재울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PC와 민주주의, 상업성을 고루 강조하는 디즈니에게 민주주의 가치를 부정하는 저런 발언은 회사에게도 도움은 되진 않을 듯 하죠, 뮤지컬 양식까지 포기하면서 중국향 '뮬란' 실사를 준비중인 디즈니, 세계가 보이콧 하고 중국에서만 히트하면 과연 디즈니에게 금전외 이득이 있을까요... 한편으론 유역비 본인도 저런 발언을 한데엔 중국의 겁박도 있을 듯 하죠 - 반대 발언하면 바로 압박이 들어올거고 심하면 판빙빙 같은 그런 꼴 날지도 모르고... (유역비 부모가 중국내 있고 부자라..
데드풀2 감독이 용쟁호투 리메이크 연출? 존웍, 아토믹 블론드, 데드풀2 등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영상으로 인정받고 있는 감독이죠,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홍콩 대스타 브루스 리(이소룡)의 유작 '용쟁호투'의 헐리웃 리메이크 연출에 관심을 보인다고 하네요, 아직 주연배우와 리메이크 방향 등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참고로 이쇼룡은 영화 촬영을 마치고 개봉 6일을 남겨두고 돌연사하고 말았는데요 (1973년 7월).. 후에 그의 아들도 비슷한 길을 밟아 (아들 브랜든 리(이국호)는 1993년 영화 크로우 초반부 막바지 촬영 작업중 총기 오발 사고로 사망 합니다) 일가족이 저주를 받았다는 등 여러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죠. 그의 죽음도 여전히 미스테리로 남아 있습니다. 기사 : 이소룡 '용쟁호투' 리메이크 된다..'데드풀2' 감독 논의중 미국 매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