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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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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자료원, 하나 된 울림 특별전 개최 예정 한국영상자료원이 8월 14일 부터 1주일 동안 시네마테크KOFA에서 ‘하나 된 울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하네요. 광복절 하루 전인 이 8월 14일은 1991년에 지금은 돌아가신 김학순 할머니가 우리나라에선 처음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날이라고 하고 작년에 공식 기념일로 지정되었다고 해요. 이 날의 의미를 기리고 피해자들을 추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하며 상영작과 전시 관람도 무료라고 합니다! (월요일은 휴관) 상영작과 스케줄은 아래 한국영상자료원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사이트 : 한국영상자료원 상영작 캘린더 기사 : 일본군 위안부, 그 가슴 먹먹한 이름 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는 14부터 일주일간 상암동 시네마테크KOFA에서 ‘하나 된 울림: 일본군 위..
[리뷰] 군함도와는 다른 감성, 택시운전사 (스포일러 있어요) 외지인이 바라본 광주의 아픈 역사를 담담하게 그린 '택시운전사'. 일제시대 폭정을 배경으로 하는 '군함도'와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일부는 광주 사태라고도 하는데.. 군부정권이 청산되고 실상이 밝혀지면서 이 표현은 사용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배경으로 하는 영화 '택시운전사'.. 이 두 영화엔 이야기를 펼쳐가는 인물들이 마치 지옥같은 그때 상황 속에서 탈출을 도모한다는 공통점이 존재 합니다, 둘이 차이가 나는 점이라면 '군함도'는 말 그대로 지옥도에서 나오기 위해 단순 블록버스터를 찍었고 (심지어 그 끝은 주연의 손에서 해결되지도 않고 타 세력에 의해/시대적 상황에 의해 마무리 되고 말죠), '택시운전사'에서의 탈출극은 주제를 강조하는 장치로 활용이 되었다는 점이 다르달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