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생각하면 '설마 영화 한편 보기 힘들까?' 라고 지나치기 쉬운데.. 실제 어려운 계층이나 이런저런 사정으로 시간이나 금전적으로도 어려운 층이 존재 합니다. 이런 어려움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지역사회와 롯데시네마가 '우리동네 영화관'이라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해당 지역은 용산구 원효동. 일단 한군데 뿐 인 듯 한데 이런 노력이 모여 더 밝고 가치있는 복지를 만들어 가는 거겠죠, 그저 고마울 따름이네요. 롯데라는 기업은 개인적으로는 그닥 좋아하지 않는 기업인데 ㅎㅎ 이런 일을 펼쳐나가면 이미지 개선도 되지 않을까 조금 생각도 드네요.
사실 멀티 플렉스 말고 다른 중소 (독립) 영화관들도 참여하면 좋겠지만 여력이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고 (이런걸 주민센터 등지에서 이벤트를 해도 좋겠지만 장소나 장비등에서 힘들 수 밖에 없겠죠), 특히나 멀티플렉스가 95% 이상 점유하고 있는 업계 상황을 보면 이건 거의 독점상황이니.. 멀티 3사 사업체한테는 좋을진 몰라도 다양성을 고려해보면 그닥 좋다고 볼 순 없겠죠.
아무튼 좋은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부디 그냥 보여주기 사업에 그치지 말고 좋은 선례로 남아 다른 지역에도 뿌리내려 갈 수 있길 바랍니다! +_+
기사 : 용산구 원효2동, 우리동네 영화관 운영 '눈길'
문화 소외계층 대상 분기 1회 무료 영화 상영
... 우리동네 영화관은 원효2동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롯데시네마 용산이 함께하는 이색 사업이다. 3자는 지난 1월 업무협약을 맺고 분기 1회씩 지역 주민을 위한 무료 영화 상영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2회째 행사로 어르신 20명이 롯데시네마를 찾아 영화 '덕구'를 관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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