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외적으로 불안한 시기 못지않은 불안한 인간관계를 그려갈 것으로 기대 되는 영화 '인랑' 입니다. 드라이하면서도 차갑고 침울한 원작 분위기를 답습하려나요, 영화도 색감이 그 못지 않게 드라이한 인상이에요. 개인적으론 너무 티나는(?) 멜로나 사랑 타령으로만 빠지지 않으면 괜찮을 듯 합니당. ㅎㅎㅎ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살아 숨 쉬는 인물들의 매력을 보여준다.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고 짐승과 인간의 길 사이에서 고뇌하는 최정예 특기대원 임중경(강동원 분)의 캐릭터 포스터는 '제 일입니다. 제가 처리합니다'라는 카피와 함께 흔들리는 눈빛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친구였던 이와 적으로 대결하고 자신의 눈 앞에서 죽은 소녀의 언니에게 마음이 흔들리는 복합적인 감성을 담고 있는 강동원의 표정은 영화 속에서 그가 보여줄 고뇌에 찬 연기를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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