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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Column/Media Review

아이언맨 코믹스 작가 밥 레이튼이 MCU 토니 스타크를 말하다



코믹북 아티스트이자 작가인 밥 레이튼은 마블 아이언맨과 허큘리스 코믹으로 유명합니다. 최근 그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영화가 하나 더 개봉했습니다, 바로 '앤트맨과 와스프'내 고스트죠. 그리고 여기 그가 설립했던 Valiant Comics 작품중 하나가 영상화될 예정입니다 - 바로 빈 디젤이 출연하는 영화 '블러드샷'입니다. 그는 한참 전에 작품에 대한 권리는 Valiant Comics에 넘겼지만(판매) 올 여름 컨설턴트로 남아프리카로 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여기 탬퍼베이 타임즈가 그와 가졌던 인터뷰를 소개 합니다. (마블 관련 부분만 번역 옮겨 봅니다)



A. 당신이 창조한 고스트는 남성이었습니다. 영화에선 여성이었는데 혹시 불편하진 않았나요?


Bob : 이 버전의 고스트와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고스트는 성별 구분과 상관이 없는 캐릭터였어요. 처음 만들었을땐 스파이를 위한 닉네임이었습니다(별명), 물론 말 그대로 유령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었기도 하구요. 사실 '그'에 대해 아는 바가 전혀 없었습니다, 일부러 미스테리로 남겨 둔 셈이었죠. 아무나 될 수 있었습니다. 성별을 바꾼다고 이런 점이 바뀌진 않을 듯 하네요.



A. 아이언맨과 그 분신 토니 스타크가 가장 이윤을 남기는 프랜차이즈로 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Bob : 토니 스타크는 아마도 배트맨을 제외하고 코믹 세상에서 가장 믿을만한 캐릭터일 겁니다. 그의 기술이 실재한다고 믿어 마지 않아요, 사실 몇 년 후엔 실제 날아 다니는 아이언 맨 수트를 볼 수 있을 것 같구요. 아이언 맨은 토니 스타크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코믹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캐릭터중 하나죠. 죽음 앞에서나 테러리스트와 싸움 속에서도 이게 자기의 실수라는 점을 깨닫는 통찰력이 있다는 점에 주목할 만 하죠. 나에겐 상황이 문제가 아니라 늘 캐릭터가 주 요소였어요, 그게 좋은 히어로 영화와 그렇지 않은 영화의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 하구요. 상황에 얽메이게 되면 (상황 위주로 진행하면) 지루해 지기 십상입니다, 여러 문제를 해소하기 급급하달까요. 코믹북 캐릭터들을 재미있게 하는 점은 그들의 깊이 입니다.



A. 스탠 리도 Valiant 무비에 등장할까요?


Bob : 아직 모릅니다. 아직 이야기해 보지 않았어요, 하지만 블라드샷에 제가 카메오로 등장할 확률은 있을 것 같네요.



A. 토니 스타크 말입니다, 다음 편 어벤져스가 마블과 작별을 고하는 작품이 될까요?


Bob : 제 생각입니다만, RDJ는 아마 그 편으로 끝날 것 같습니다. 같은 역할을 벌써 10년 넘게 해왔고 그 정도면 이제 (끝내고) 넘어갈 때도 되지 않았나 생각 합니다.



A. 그럼 토니가 죽을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Bob :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겠네요, 하지만 이건 단지 제 생각일 뿐이에요. 그런데 한가지 말하고 싶은건요 - 저라면 토니 스타크로 다시 배역하진 않을 겁니다, RDJ를 대체할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하지만 토니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다른 누군가에게 그 아머를 입히고 아이언 맨의 새시대를 시작할 수는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