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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Media Talk

스칼렛 요한슨의 트렌스젠더 배역이 논란?



'럽 앤 터그 (Rub & Tug)' 신작 영화에 스칼렛 요한슨이 출연할 예정인데 맡은 캐릭터가 트렌스젠더이자 미 범죄 조직 보스 진 마리 질이라고 합니다. 이에 SNS 등에선 왜 이성애자가 LGBTQ 캐릭터를 맡느냐며 논란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 개인적으론 배우가 연기하는데 맡은 역할을 착각하는 듯 합니다;ㅁ; 흑인은 무조건 흑인만 맡아야 하고 외계인은 외계인이 맡아야 하는 건가요? ㄷㄷ 이 주장대로라면 퀴어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전부 다 퀴어들로만 구성돼야 하는 거겠네요. 이런 식으로 관심이라도 끌어서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하려는 거라면 모를까, 정말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그저 안타깝기만 하네요.


(실존인물이자 트랜스 남성 '진 마리 질')


아무튼 영화 자체는 1970년대 피츠버그 범죄 조직 보스 '진 마리 질'의 삶을 그린다고 합니다, 여자이면서도 남자처럼 행세를 했다고 하는데 매춘과 마사지룸 사업을 했으며 NFL 피츠버그 스틸러스를 위해 스테로이드 제조까지 했다고 합니다 (물론 자신도 복용했다고 해요). 영화는 범죄보단 여자친구와의 로맨스쪽에 치중할 거란 소문이 있습니다.


연출은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을 연출했던 루퍼트 샌더스가 맡았습니다.





그녀는 최근 ‘루퍼트 샌더스’ 감독의 신작 <럽 앤 터그>에서 1970~80년대 미국 범죄 조직 보스였던 ‘진 마리 질(Jean Marie Gill)’을 맡았다. 그녀가 유명한 이유는 생물학적으로는 여성으로 태어났으나 성정체성은 남성이어서, 남장을 하고 다니며 남성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했기 때문이다. 아예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는 소문도 있다.


대변인은 “‘자레드 레토’, ‘제프리 탬버’, ‘펠리시티 허프만’ 등의 배우들도 트랜스젠더를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