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의 감독을 맡았던 (그리고 크레딧에도 공식 감독으로 올라와있죠) 브라이언 싱어. 사실 그는 제작진과 배우들 사이 불화, 그리고 내외적 문제로 인해 영화 마무리를 못하고 결국 해고 됩니다. 촬영 마무리 2주를 남기고 해고 되면서 영화 기획 쪽에 있었던 덱스터 플레처가 촬영 마무리와 함께 후반 작업까지 하게 되죠.
사실 가장 인상 깊었던 씬인 라이브 에이드 1985 공연 모습이 제일 먼저 촬영됐었고 이야기마다 차이가 있지만 80~90% 정도는 완성했기 때문에 여전히 감독으로 이름이 올라있죠.
이번 프레디 머큐리 전기 영화가 큰 히트를 치면서 이제 시선은 과거에서 현재도 유명한 한 음악가로 넘어 옵니다 - 바로 엘튼 존! 프레디의 죽음에도 크게 슬퍼하던 그였고 워낙 좋은 노래들도 많은 만큼 이번 전기 영화.. 아니 현실 '판타지'라고 하네요 ㅎㅎㅎ 영화도 기대가 된달까요?
제작에 매튜 본과 로켓 픽쳐스의 엘튼 존도 (본인이죠 ㅎㅎㅎ) 참여하고 감독은 덱스터 플레처가 맡았습니다, 영화 제목 또한 '보헤미안 랩소디'처럼 그의 노래 제목중 하나를 가져왔습니다, '로켓 맨'!
(... 이거 말구요;ㅁ;)
각본은 '빌리 엘리엇'의 리 홀이 맡았습니다, 2000년 영국 독립 영화상 각본상을 수상했죠. 영화는 북미 기준 2019년 올해 5월 31일 개봉 예정이며 영국에선 그보다 1주일 빠른 5월 24일 개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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