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배우이자 평론가 달시 파켓은 평론가이지만 우리나라 영화 몇편에도 특별출연하기도하고 한국 영화 자체에 관심이 많은 분이신데 (우리나라 독립영화제인 들꽃영화상을 창시하기도 했죠) 이번 '기생충'의 번역까지 맡았네요 - 이미 그는 '곡성', '마약왕' 등의 작품에서 자막작업에 참여한 적이 있다고 해요.
기사를 보고 느낀점이라면.. 마블 시리즈 자막의 논란의 주인공 모모씨가 이런 마인드로 작업했더라면 작품 완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과 모국어가 아닌 작품에서 자막의 중요성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정말 크다는 점이었습니다. 확실히 언어라는게 단순히 사전적인 통역이 아닌 문화와 어울어져 새 생명을 가지는 것 같죠?
조만간 국내 개봉할 '기생충.' 스포일러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국내 관객은 이 작품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정말 궁금해 집니다.
“한국 대사를 딱 알아들을 수 있는 영어 대사로. 그러니까 꼭 이 단어를 직역해서 저 단어로 바꾸는 것이 아닌 많은 생각을 고려해서 바꾸셨고, 나중에 제가 얘기를 들어보니 거의 라인 바이 라인으로 다 검수를 하셨다고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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