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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은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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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작 소재 다큐 더 블랙 개봉! 또다른 정치 다큐멘터리가 개봉했는데 상영관 수가 적네요;ㅁ; 이번엔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벌어졌던 국정원 직원의 댓글공작을 다룬 다큐입니다, 네.. 그 여자 이야기가 맞아요. 다큐는 국정원의 댓글공작과 여론조작 방법 등을 다룰 것이라고 하네요. 기사 : 국정원 댓글공작 소재 다큐 '더 블랙', 13일 개봉 '더 블랙'(연출 이마리오)은 2012년 12월 대선을 앞두고 국정원의 블랙요원이 인터넷에서 댓글 공작을 한 사실을 다큐멘터리로 담은 작품이다. 국가정보원이 어떻게 댓글 공작을 하며 여론을 조작했는지에 대해 실체를 밝힌다. '더 블랙'의 개봉을 앞 둔 12일 경찰 특별수사단이 조현오 전 경찰청장을 직권남용과 권리행사방해 피의자로 소환조사해 눈길을 끈다.
그날, 바다 드디어 50만 돌파! '그날, 바다'가 50만 고지를 넘어 손익 분기를 넘겼다고 합니다! +_+ 역대 다큐멘터리 영화로도 신기록이라고 하네요, 의미있는 영화인 만큼 많은 분들이 이 꼬이고 꼬인 세월호 진실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셨음 합니다. 물론 이 영화가 진실이라는 말은 아니고 이런 계기를 통해 진짜 진실을 요구하고 밝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기사 : "잊을 수 없는 그날"..'그날, 바다' 마침내 50만 돌파 특히 '그날, 바다'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휩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맞서 의미있는 흥행을 이어나가며 50만이라는 값진 기록을 수립했다. '그날, 바다'는 개봉 4주차에도 박스오피스 3위를 지키며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촉구하는 관객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과연 '그날, 바다'의 작지만 의..
김어준, '그날, 바다' 제작 원칙을 논하다 제작/연출을 맡은 김어준이 다큐 '그날, 바다' 관련으로 살짝 인터뷰를 했네요. 2년 전 쯤, 처음 관련 토픽을 팟캐스트에 공개했을땐 주요 진행을 맡았었는데 그 이후 이번 다큐에선 내용상 진행에 참여하진 않고 연출만 맡았네요 (물론 화면 상 몇 컷 등장하시긴 합니다 ㅎㅎㅎ). 그가 남긴 '원칙'을 조금 정리해 보면... 첫번째 데이터, 즉 과학적으로 검증 가능한 부분만 다룬다. 두번째 그 데이터를 생존자 체험과 교차 검증한다. 세번째 그런 논증과 물증과 거쳐 하나의 가설을 제시하고 영화의 끝을 낸다. 네번째 그 가설을 통해 '과연 우리는 세월호 침몰 원인을 알고 있는가?'하는 질문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한다. 영화를 보신 분은 알겠지만 (우리는) 철저히 위의 원칙에 입각해 만들었다.가설을 제시하면서 끝..
세월호 침몰 원인을 아십니까? 당시 정부 발표도 미심쩍은게 많고 반박의 여지도 많고 무엇보다 인양 전/후 세월호에 훼손도 있어서 증거 채집도 많이 어려운 상태라 논란은 끊이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 양심 고백이 있어서 그에 따른 철저한 재조사가 있다면..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걸까요? 다큐를 보고나면 정말 "왜?" "누가?" 이 두가지가 정말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영화는 절대 강요하거나 단정짓지 않습니다, 그게 이 다큐의 강점이자 생명력을 부여하고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설령 이 영상물이 일종의 결론을 부여했다고 해서 그게 결정적이라는 건 아니니 계속해서 진실을 찾고 요구해야 한다는 점을 더 부각하게 된달까요? 아무튼 오늘 4월 16일은 세월호 침몰 4주기입니다. 마음 아픈 사건이지만 절대 잊고 싶지 않고, 안타깝게 희..
[리뷰] 그날, 바다. 드라이한 사태 고증, 멈추지 않는 진실에의 갈망 그저 행복하게 만은 볼 수 없었던 한편의 영상... '그날, 바다'. 다큐멘터리 영화죠, 정우성이 나레이션으로 참여하면서 화제가 된 작품이기도 한데요... 차분한 그의 목소리는 다큐를 가볍지 않고 보는 이도 편안하게 볼 수 있게 해줬습니다 (연기라고 치면 합격점이랄까요??) - 뭐 사실에 입각한 탐정 다큐물이기에 연기를 바랄만한 작품도 아니긴 하지만요. 내용의 기반은 이미 매스컴에서도 몇차례 다룬 바 있는 앵커와 관련이 있습니다, 미리 보고 가시면 좋을 듯 해서 팟캐스트 링크를 하나 걸어 봅니다! +_+ 포스팅 : '그날, 바다'의 기반 영상 - 파파이스 #81 세월호 마지막 퍼즐 '그날, 바다'를 보면 정부측 해명이 미심적은게 하나둘이 아니라서 보면서 화도 나고 ㅜㅜ 안타깝고 그랬는데요, 단순히 "못 ..
권력과 그에 맞선 언론의 역할을 긴장감있게 담은 영화, 더 포스트! 메릴 스트립과 톰 행크스가 모처럼 모습을 드러냈네요! ^0^ 오는 2월 말 개봉 예정 영화 '더 포스트' 입니다. 영화 설명만 봐도 정말 머리아플 영화 같다고나 할까.. 한편으론 우리나라 언론인들 꼭 한번 봤주셨음 하는 영화도 맞겠습니당! ㅜㅜ 원래는 '흥부전'을 보려 했으나.. 왠지 즐거운 영화(내지는 팝콘 영화)는 아닐지 모르겠지만 '더 포스트'가 저에겐 더 잘 맞을듯 하네요. +_+ 요 영화를 보기로 낙점~~ ㅋㅋㅋㅋ 기사 : 권력에 맞서 추악한 진실을 폭로한 언론 ..영화 '더 포스트' 오는 28일 개봉하는 영화 '더 포스트'는 WP가 펜타곤 보고서를 입수해 관련 기사를 보도하기까지 과정을 그린다. 권력의 회유와 억압 속에서도 언론의 자유를 지키려 했던 언론인들의 실화는 현 시대에도 많은 시사점을..
1987, 6월 항쟁 이후에도 희생자들은 많았다! 유독 정치적인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영화 1987 입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소재이기도 하죠. 개인적으로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신문인데, 잘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을 다시 한번 알려주는 면이 있기에... 잊지 말자는 생각에 같이 모아 둡니다. 기사 : 속 연희는 가공의 인물이 아니다 기사 내용대로 전두환을 그렇게 힘들게 몰아내고서 얻은 결과가 (호헌이던 개헌이던) 그가 후임으로 내세웠던 노태우였던걸 생각해 보면 당시 절망은 희망으로 이어진게 아닌 셈이니... 폭력도, 군사정권의 정서도 그대로 남은 채 또 피해자/희생자들이 발생할 건 보지않아도 뻔하달까요? 기사는 1987때 희생자는 그 후로도 이어졌다는 걸 강조하고 있고, 극중 허구 인물이면서 당시 상황에 관심 없었을 법했던 수많은 민중들을 대변한다고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