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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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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 최태성강사 역사강의~ 작년 논란이 많았던 군함도 배경에 대한 역사 강의 입니다! +_+ 저는 설민석 강사님을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근래 잘 안보이셔서 좀 아쉽긴 하네요, 민족대표 33인의 태화관 논란 이후 영화 관련 강의는 나오지 않으신 듯 하네요... 보다 무난하고 차분하신 최태성 강사님 강의 영상입니다, 이 내용도 좋아요! ㅎㅎ
[리뷰] 30년이 지난 우리는 어디에 있나, 영화 1987 (스포일러 없어요) 지난 여름 개봉해서 누적관객 1천 2백만을 기록했던 영화 '택시운전사'가 있습니다 - 정확하게 1980년 벌어진 일이죠. 실제 역사도 그렇지만 신기하게도 이 끝나지 않았던 이야기, 투쟁이 영화 '1987'로도 아주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리뷰 : 군함도와는 다른 감성, 택시운전사 영화는 1987년 1월 한겨울 당시 참고인 자격으로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취조를 당하던 박종철군이 (사실 불법으로 연행되었죠) 물고문을 받던 중 사망하는 지점에서 본격적으로 시작 합니다. 숨겨진 사실을 어렵게 밝힌 등불 같았던 영화 '택시운전사'지만... 안타깝게도 그 등불은 우리나라에는 여전히 비춰지지 않고 있었죠... 시대상 억압적인 분위기, 공포심은 여전했음에도 민주화의 열의는 여전히 꽃을 피우지 못하고 ..
[리뷰] 군함도와는 다른 감성, 택시운전사 (스포일러 있어요) 외지인이 바라본 광주의 아픈 역사를 담담하게 그린 '택시운전사'. 일제시대 폭정을 배경으로 하는 '군함도'와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일부는 광주 사태라고도 하는데.. 군부정권이 청산되고 실상이 밝혀지면서 이 표현은 사용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배경으로 하는 영화 '택시운전사'.. 이 두 영화엔 이야기를 펼쳐가는 인물들이 마치 지옥같은 그때 상황 속에서 탈출을 도모한다는 공통점이 존재 합니다, 둘이 차이가 나는 점이라면 '군함도'는 말 그대로 지옥도에서 나오기 위해 단순 블록버스터를 찍었고 (심지어 그 끝은 주연의 손에서 해결되지도 않고 타 세력에 의해/시대적 상황에 의해 마무리 되고 말죠), '택시운전사'에서의 탈출극은 주제를 강조하는 장치로 활용이 되었다는 점이 다르달까요 : '..
[리뷰] 군함도, 불편함과 메세지의 모호함 (스포일러 있어요) 영화는 불편한 와중에 괜찮게 봤습니다. +_+;; (영화의 배경이된 나가사키 아래 있는 작은 돌섬->인공섬이 된 하시마섬) 왜 불편했을까... 돌이켜보니 군함도라는 슬픈 역사배경이 단순히 블록버스터 놀이터가 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들면서 많은 이들의 혹평과 비판, 그 중에서도 또 재미있다는 의견이 확확 갈리는지가 이해가 됐달까요? 제 포스팅에선 스크린 독점 문제와 역사인식 등에 대한 이야기는 안하려고 하고, 무엇에 초점을 맞춰 보면 그래도 재미있는 영화로 감상할 수 있을까에 촛점을 맞춰 써 보려 합니다. +_+ 포스팅을 작성하던 중 감독 인터뷰 기사가 있기에 먼저 몇 줄 인용해 봅니다. 기사 : 류승완 감독 "'군함도', 역사 알리려고 만든 것 아냐" "영화에서 과하게 메시지로 전달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