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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Column/Media &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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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원인을 아십니까? 당시 정부 발표도 미심쩍은게 많고 반박의 여지도 많고 무엇보다 인양 전/후 세월호에 훼손도 있어서 증거 채집도 많이 어려운 상태라 논란은 끊이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 양심 고백이 있어서 그에 따른 철저한 재조사가 있다면..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걸까요? 다큐를 보고나면 정말 "왜?" "누가?" 이 두가지가 정말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영화는 절대 강요하거나 단정짓지 않습니다, 그게 이 다큐의 강점이자 생명력을 부여하고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설령 이 영상물이 일종의 결론을 부여했다고 해서 그게 결정적이라는 건 아니니 계속해서 진실을 찾고 요구해야 한다는 점을 더 부각하게 된달까요? 아무튼 오늘 4월 16일은 세월호 침몰 4주기입니다. 마음 아픈 사건이지만 절대 잊고 싶지 않고, 안타깝게 희..
'그날, 바다'의 기반 영상 - 파파이스 #81 세월호 마지막 퍼즐 '그날, 바다'의 기반이 되는 2016년 팟캐스트 파파이스 81회 입니다! 세월호 앵커 침몰설로 유명하기도 한 영상인데 이번 '그날, 바다'는 이를 뒷받침할 근거와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물리학적인 개념도 대중들에게도 이해하기 쉽게 잘 풀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김어준의 파파이스#81] 세월호 마지막 퍼즐
소비자 단체들, 영화 관람료 인상 철회 요구 나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YWCA연합회 등 11개 회원단체들이 4월 13일 금요일 서울 CGV 명동역점 앞에 모여 관람료 인상에 대해 시위를 했네요 - CGV는 지난 4월 11일 부로 가격을 1,000원 인상했습니다. CGV는 국내 운영에서만 이익을 내는게 아닌 해외에서도 내기에 해외에 공격적인 투자도 계속하고 있는데요.. 기사는 투자 손실을 소비자에게 전가시키는 거라며 요금인상을 철회하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뭐 해외 투자 실패로 인한 손실인지 국내 투자 손실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확실히 조사는 필요할 듯 하죠, 게다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한 같은 가격의 인상이라니... CGV는 4월 11일, 롯데시네마는 오는 19일 예정, 메가박스는 고려중인 상태입니다. 가장 큰 멀티플렉스 체인 CG..
'흥부전'은 정치적인 영화가 아니다! 오는 2월 14일 개봉 예정 '흥부전'입니다~ 우리가 익히 아는 놀부와 흥부 형제에 대한 이야기이긴 한데, 이 영화는 그 이야기를 풀어가는게 아니라 그 이야기의 창작과 연관된 이야기인 것 같네욤! 의외로 신선한 내용이 될 것 같습니다, 아울러 정치적이냐 아니냐에 대한 의견도 분분한 듯 한데요.. 저는 한번 보고 생각 해보려고 합니당! +_+ 故 김주혁 유작이기도 한 '흥부전,' 올 설날엔 영화 선택지가 많은 것 같습니다~ 기사 : 정진영 "'흥부'가 정치적? 보편적 이야기일 뿐" 그러면서 그는 '흥부'를 "보편적인 주제에 대한 이야기"라고 정의했다. 그는 "핍박받는 백성과 핍박하는 권력자들. 이러한 이야기는 몇 천년 동안 이어져왔는데, 우리는 불과 1, 2년 사이에 가까이에서 목격했다. 때문에 보편적인 ..
목숨을 바치다 We the Unwilling Led by the Unqualified to kill the Unfortunate Die for the Ungrateful 원치않았음에도 우린 자격없는 자들에게 이끌려 불행한 자들을 죽이고 은혜를 모르는 자들을 위해 죽는다.
1987, 6월 항쟁 이후에도 희생자들은 많았다! 유독 정치적인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영화 1987 입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소재이기도 하죠. 개인적으로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신문인데, 잘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을 다시 한번 알려주는 면이 있기에... 잊지 말자는 생각에 같이 모아 둡니다. 기사 : 속 연희는 가공의 인물이 아니다 기사 내용대로 전두환을 그렇게 힘들게 몰아내고서 얻은 결과가 (호헌이던 개헌이던) 그가 후임으로 내세웠던 노태우였던걸 생각해 보면 당시 절망은 희망으로 이어진게 아닌 셈이니... 폭력도, 군사정권의 정서도 그대로 남은 채 또 피해자/희생자들이 발생할 건 보지않아도 뻔하달까요? 기사는 1987때 희생자는 그 후로도 이어졌다는 걸 강조하고 있고, 극중 허구 인물이면서 당시 상황에 관심 없었을 법했던 수많은 민중들을 대변한다고 볼..
문재인 대통령이 1987을 관람하다! +_+ 기사엔 스포일러?성 내용이 조금 있으니.. 영화를 보지않으신 분들은 기사 클릭 하실때 조심조심~ +_+;;; 휴일이라 그랬나 문재인 대통령이 영화 1987을 관람했다는 기사가 있네요. 과연 당시 故 노무현 전대통령과 함께 부산에서 시위도 함게 참여하셨던 그때 세대의 한사람으로서 관람하신 소감은 어떠셨을까요..? 기사 : 문재인 대통령, 영화 '1987' 관람.. 장 감독은 “그 시절을 살아주신 우리 선배님들 삼촌 고모들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2017년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여러분이 이 영화의 주인공이시다. 여러분 감사하다”고 전했다. 전 정권 당시 비밀리에 기획돼 온 ‘1987’은 어렵사리 세상의 빛을 보게 됐다.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 등 연기파 배우들이 의기투..
1987 "탁 치니 억".. 그날의 진실! 동영상은 2017년 6월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자료인데.. 1987 보시고 나서 들어보시면 감회가 남다를 것 같아요. 6월 민주항쟁 30주년…되새기는 그 날의 의미와 진실 / SBS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극중 유해진 배우가 맡았던 한병용은 실제 교도관이었던 한재동씨와 그의 친구이면서 전직 교도관이었던 전병용 두 인물을 합친 가상의 인물이었는데요 영화의 흐름상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물이죠. 특별출연으로 주목 받았던 배우중 한 분이었던 김의성은 해직기자 출신의 민주화 재야인사 이부영 역을 맡아 열연했는데요... 당시 영등포교도소에 수감중이었고 이 둘의 만남으로 사건의 전모가 드러나게 됩니다. PS) 한편, 故 박종철 열사가 목숨바쳐 지켰던 선배 박종운은 지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