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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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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U 타임라인 ① - 우주 & BC 10년 동안 열심히 달려온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줄여서 MCU라고 불리고 있죠. '아이언맨 1' 이래 최근 '블랙팬서'까지 총 18편의 영화가 만들어져 서로 타이트하게 유기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곧 Phase3 마지막까지 4편(스파이더맨2까지 5편?)의 영화만을 남겨놓고 있으며, 이 다음 이어서 서너편의 MCU 영화가 제작 확정돼 있는 상황인데요. 문화산업의 큰 승리이자 역사에도 길이 남을 법한 대기록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별거 아닌 팝콘 무비같지만 이렇게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기대하게 만드는 것도 정말 쉽진 않은데 말이에요 ㅎㅎ 이제 25일 정도 후엔 이 MCU의 10년의 결산이라고 할 수 있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합니다 - 이 영화를 위해 여기까지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리뷰] 판타스틱 우먼, 단순한 동성애 혐오물일까?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 이해하는 것과 당사자가 되는 것의 차이개인이, 그리고 사회가 다름을 받아들일 수 있는가는 별개의 문제그 '다름'은 사회적으로 도덕적으로 허용할 수 있는가... (스포일러 없어요) 많은걸 생각하게 만든 영화 판타스틱 우먼. 이 영화는 동정을 구걸하거나 히해를 바라는 영화도 아니고 트랜스젠더같은 성소수자가 겪는 어찌보면 뻔한 차별과 아픔을 논하려고 드는 영화도 아닙니다, 오히려 다큐멘터리같이 차가운 시선으로 있는 그대로 차별을 화면에 옮깁니다. 그 와중에 드러나는 가치관의 차이라던가 행동양식, 사회 분위기 등은 보는이의 주관적 시선과 판단에 맡깁니다 - 보는 이로 하여금 나와 다른 사람이 선택한 길을 이해 못하겠다며 손가락질하고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담담한 다큐같은 느낌의 영화같..
[리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엔딩 고찰 (스포일러 有) 그리고 충격의 엔딩 관련, 사라진 캐릭터들을 생각해 보면 일련의 규칙을 알 수도 있는데요.. 우선 인피니티 스톤들과 타노스가 발동했을때 상태를 살펴보면 일련의 규칙이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시.공간을 넘어 (스페이스 스톤 & 타임 스톤) 전우주 절반의 생명을 (소울 스톤) 소유자의 뜻대로 죽일 것을 현실화했다고 (리얼리티 스톤) 볼 수 있는데요, 파워 스톤은 각 스톤들의 작용에 위력을 더해주고 여기에 소유자와 대상, 그리고 살아남은 자들의 마음도 작용하는 듯 합니다 (마인드 스톤). 타노스가 소울 스톤을 손에 넣을때 상황을 보면 사랑하는 (아끼는) 대상을 제물로 바쳐 얻었는데, 그 상황이 똑같이 현실화된 것 같아 보입니다 - 캡틴은 새시대에 깨어난 후 첫 전우가 됐던 팔콘과 누구보다 아..
[리뷰] 통찰력있는 분산으로 캐릭터들이 고루 조명 받는 어벤져스3! (스포일러 有) 영화의 시간 배경은 '스파이더맨: 홈 커밍' 이후 수개월 뒤인 것 같습니다, 아직 페퍼와 토니는 결혼 전, 그러나... 드러나는 양상을 보면 이 시간대가 혹시 루프 시간대인지 현재 진행형 시간대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알 것 같아요 - 1천번 넘게 미래 싸움을 내다봤던 닥터 스트레인지! 그가 남긴 '엔드게임'이란 어떤 의미였을까요? '어벤져스 1편'과는 다른 팀업 무비, 물론 저스티스 리그와 비교해도 차이가 현격히 납니다, 특히 루소 형제의 어벤져스라고 할 수 있었던 전작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조스 웨던의 '어벤져스'의 집합에서 분열을 그리며 화합이 아닌 분란을 그렸다면 이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선 현명한 팀 단위의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 30여 명 가까이 등장하는 영웅..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우리동네 영화관! 쉽게 생각하면 '설마 영화 한편 보기 힘들까?' 라고 지나치기 쉬운데.. 실제 어려운 계층이나 이런저런 사정으로 시간이나 금전적으로도 어려운 층이 존재 합니다. 이런 어려움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지역사회와 롯데시네마가 '우리동네 영화관'이라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해당 지역은 용산구 원효동. 일단 한군데 뿐 인 듯 한데 이런 노력이 모여 더 밝고 가치있는 복지를 만들어 가는 거겠죠, 그저 고마울 따름이네요. 롯데라는 기업은 개인적으로는 그닥 좋아하지 않는 기업인데 ㅎㅎ 이런 일을 펼쳐나가면 이미지 개선도 되지 않을까 조금 생각도 드네요. 사실 멀티 플렉스 말고 다른 중소 (독립) 영화관들도 참여하면 좋겠지만 여력이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고 (이런걸 주민센터 등지에서 이벤트를 해도 좋겠지만 장소나 ..
미드라마 배우가 성착취 인신매매 사건에 연루! TV 드라마 스몰빌 주연 배우중 한사람이었던 배우 앨리슨 맥이 범죄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섹스 컬트 (일종의 신흥 종교단체/모임회 같은?) 범죄 관련으로 지난 금요일 영장 신청됐다고 기사에는 나와있는데요... 같이 연루된 인물인 키스 레니에르는 (수학자이자 문제 단체 NXIVM 창시자) 다른 기사에선 지난 달 일요일 멕시코에서 잡혔다고 합니다. 배우 앨리슨 맥과 키스 레니에르는 인신매매(성착취 목적), 인신매매(성착취 목적) 공모, 강제노역 공모 등의 혐의로 발부되었다고 합니다. NXIVM는 키스 레니에르가 세운 자활단체로 겉으로는 마케팅 단체를 지향하지만 내부적으론 멤버들을 자의에 상관 없이 강제로 착취하고 있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은 비밀 여성회를 만들..
[리뷰] 조용한 공포를 즐겨라, 콰이어트 플레이스! 소리내면 죽는다!세상 가장 조용한 공포영화!영리한 연출과 편집이 인상적인 스릴러! (스포일러 없어요 ^^) 어느 게임이던 일정 규칙과 행동코드가 있죠 - 정해진 세계관이 있고 바뀌지 않는 일종의 규칙과 그에 대응해 행동하게 되는 코드랄까 나름 양식이 있기 나름이죠. 영화도 마찬가지로 고유 속성이 있기 나름인데 이 영화는 다짜고짜 관객을 문재의 장소/시간 정중앙에 데려다 놓고 생각할 틈도 없이 다음 사건을 진행시킵니다, 갑자기 진행되는 터라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기도 합니다;ㅁ; 기본적으로 추적을 따돌리며 생존해야 하는 스릴러 서바이벌 장르라고 볼 수도 있겠는데요 - 장소는 제한적이고 의외로 평화로운 정경도 볼 수 있는데.. 그것과 극명하게 갈리는 생활 공간과 소통방식(커뮤니케이션)은 정말이지 공포 이..
아이맥스 스크린 사이즈 비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영화 전체가 아이맥스 포맷으로 촬영됐기에 아무래도 더 관심을 받는 면도 있는 것 같아요 - 스크린 사이즈와 비율이 일반 스크린과 비교가 안되기에 이왕이면 더 좋은 상영관을 찾아가게 되는데요... 국내 아이맥스 스크린 규모 현황이에요. (출처 : CGV IMAX 스크린 크기 비교) 현재 우리나라 아이맥스 상영관중 가장 좋은 곳은 최신 극장인 용산 아이파크몰의 아이맥스관 입니다 - 31m에 약 23m 크기로 레이저 상영관이기도 합니다! 그 뒤를 이어 천호점과 울산삼산 & 전주효자, 그리고 한때 최고였던 서울 왕십리와 새로 올라선 판교점이 22m에 약 14m로 용산 아이파크몰 대비 대충 1/4 정도 스크린이 작네요. 가장 작은 아이맥스관은 창원 더 시티 점으로 약 16m에 9m 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