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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Column/Media 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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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말싸미, 저작권 논란 합의 안돼 7월 24일 개봉 예정인 영화 '나랏말싸미'가 저작권 논란에 현재 재판중이라고 하죠. 도서출판 나녹은 제작사와 감독 등이 출판사의 동의를 받지 않은 채 자사 책 '훈민정음의 길 - 혜각존자 신미평전'을 기본으로 영화를 만들었다며 영화 상영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영화사인 두둥은 이에 대해 책 출간 전에 이미 역사적으로도 제기되고 있는 내용이라며 합의하지 않고 맞서고 있습니다. 도서출판 나녹측은 지금이라도 엔딩 크레딧에 자사 이름을 올려주면 소를 취하하겠다고 하는데 두둥과 감독은 이미 마감된 상태라 거절했고 서로 의견 조정은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古 전미선 유작이기도 한 '나랏말싸미'가 이런 논란에 휩싸여 있다니 슬프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사 : '나랏말싸미' 상영금지가처분 합의 무산, 법원 판결 받는다..
한국영화 위기 다가오나? 한국영화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배우이자 번역가 달시 파켓. 그의 인터뷰 기사가 있어서 소개 합니다. +_+ 예전에도 '기생충' 영어 번역 관련으로 애정어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 인터뷰도 정말 좋은 내용이 있네요, 정말 매너리즘에 빠질 위험이 높아 보이는 현재 한국 영화계.. 아니 다른 나라들도 사실 상업영화 업계를 생각하면 피해갈 순 없을 문제이기도 하겠지만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는 아닌 듯 하죠. 매너리즘과 트렌드, 공식에 빠진 크리에이터, 수익과 안정성에만 목매는 제작자.. 다 조심해야겠지만 제작/투자자들의 영향으로 정말 원하는 작품을 만들 수 없게 되는 상황이 가장 우려된다고 생각해요, 경우는 좀 다르지만 일례로 폭스사를 인수한 디즈니도 폭스와 연관된 영화 제작 편 수를 앞으로 대폭 줄일..
기생충 영어 자막 이야기... 자막의 중요성 미국인 배우이자 평론가 달시 파켓은 평론가이지만 우리나라 영화 몇편에도 특별출연하기도하고 한국 영화 자체에 관심이 많은 분이신데 (우리나라 독립영화제인 들꽃영화상을 창시하기도 했죠) 이번 '기생충'의 번역까지 맡았네요 - 이미 그는 '곡성', '마약왕' 등의 작품에서 자막작업에 참여한 적이 있다고 해요. 기사를 보고 느낀점이라면.. 마블 시리즈 자막의 논란의 주인공 모모씨가 이런 마인드로 작업했더라면 작품 완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과 모국어가 아닌 작품에서 자막의 중요성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정말 크다는 점이었습니다. 확실히 언어라는게 단순히 사전적인 통역이 아닌 문화와 어울어져 새 생명을 가지는 것 같죠? 조만간 국내 개봉할 '기생충.' 스포일러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국내 관객은..
디즈니-21세기 폭스 인수 공식 완료 디즈니와 21세기 폭스의 인수가 공식 완료되었습니다. 이로써 디즈니 산하 마블은 거의 모든 캐릭터 권한을 다시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유니버설에 배포 권한이 있는 헐크 시리즈와 소니에 영구 종속돼 있는 스파이더맨 제외). 3월 20일 부로 디즈니의 21CF(21세기 폭스) 인수가 효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한편 21세기 폭스 외 폭스 코퍼레이션 및 몇몇 채널은 디즈니가 인수하지 않아 별개로 취급됩니다, 폭스 코퍼레이션의 경우 독자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폭스 뉴스와 스튜디오 등도 독자 운영될 전망입니다. (뭐든지 다 아는 심슨...) 여기엔 '심슨 가족'도 포함되어 있는데 소식에 따르면 폭스는 여전히 이 프로그램에 대한 소유권과 방영권을 유지하길 원한다고 합니다. 21CF의 영화들에 대한 향방에 대해서도 관심..
마블 피해 세 편의 새 영화 개봉 예정 영화가 잘 만들어진거면 상황이야 어쨌든 입소문 타고 흥행 물꼬를 틀 거라 생각해요. 그런데... 세 편 모두 평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 지난 추석때의 악몽이 다시금 재현되는게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다른 점이 하나 있다면 이번엔 '안시성'같이 몰표받는 작품이 딱히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 '우상', '돈', '악질경찰' 모두 3월 20일 개봉 예정이며 세 편 모두 제작비가 100억은 안되는 수준이긴 하지만 ('우상'이 약 90억이라 가깝네요, '돈'은 80억, '악질경찰'의 경우 90억원이라고 합니다) 손익분기는 세 편 모두 200만 이상 돼야 해서 (이 중 '우상'과 '악질경찰'은 250~260만 명 이상 넘어야 합니다!) 과연 무난한 흥행이 가능할지.. 기사 : '마블공습' 피하려 비수기에 한국영..
제임스 건 감독 디즈니/마블 복귀 확정 한 1년 정도 됐나요? 과거 SNS에 남긴 논란의 글들이 문제가 돼 전격 해고된게 얼마 안되는데 DC쪽 '수어사이드 스쿼드' 제작/연출을 마친 뒤 곧이어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Vol.3' 제작/감독으로 복귀하기로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디즈니측의 해임 결정 건도 사실 이해가 가는게 단순한 취향을 논하기엔 이해하기 어려운 그런 글이여서 였는데 (소아성애 성향 및 성희롱적 글이었죠)... 비즈니스적인 니즈로 돌아오는지 정말 진위는 알려지진 않았습니다. 기사 : 디즈니 "제임스 건 감독, '가오갤 3' 작가 겸 감독으로 복직" 디즈니가 제임스 건 감독을 복직시켰다. 이는 마블 스튜디오 측으로부터 확인된 사실이다. 제임스 건 감독은 지난해 디즈니로부터 퇴출당했다. 과거 자신의 SNS에 남겼던 성희롱적인 발언..
오르는 관람료에 관람객 수도 뚝 당장 눈 앞의 이익만 보고 쫒아간...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였을지도 모르겠네요, 방학기간임에도 영화관 관람객 수가 줄어든 것 같다는 기사가 하나 있어 소개 합니다. 관람료가 낮았을땐 그래도 '이거 볼까?'하고 상대적으로 가볍게? 영화 관람을 선택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VOD 부터 이른 TV 방영 등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루트도 다양해졌고 관람료가 오른만큼 그냥 아무거나 골라 보기엔 부담스러워진 것도 사실이죠. 가격이 비싼만큼 소비자들도 '아무거나'에서 그 가격에 볼만한 작품을 선택해서 그것만 보는 풍토가 조성되다 보니 어찌보면 풍년 속의 빈곤이랄까.. 영화는 많고 표값은 오르는 중에 그에 걸맞는 작품은 점점 줄어드는 느낌이죠. 그리고 표 가격 외에도 팝콘 등의 먹거리도 많이 비싼 편이라 부담되..
폭스, 다수의 마블 영화 취소 갬빗 외에도 실버서퍼와 키티 프라이드 등 폭스 하에서 제작/기획 중이던 마블 영화들이 취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어찌보면 합병 완료를 앞두고 당연한 수순이라고 볼 수 있겠죠. "놀라운 일은 아니겠네요, 제가 들은 바로는 '갬빗'과 '닥터 둠'은 공식적으로 제작 일정이 취소됐다고 합니다. 'X-Force'의 경우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으나 촬영을 2달 이내 시작해야 할텐데 그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적어도 폭스 산하에서는요." '뉴 뮤턴츠'가 공식적으로 Fox의 마지막 X멘 시리즈가 되겠습니다 ('다크 피닉스'는 X멘 메인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Not a huge surprise but from what I hear Gambit and Dr. Doom are officia..